두번째 동영상 공개합니다...
크루즈를 타기 전 터키에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구경했습니다.
아라스타 바자르 옆에 큰 광장에 까페, 레스토랑 들이 있는데
노천 까페에 비치는 햇살이 참 따사롭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물담배(나르길레)를 두 배우에게 권했습니다.
담배니까 권하는게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제로 담배 피는거 빼달라고 하는 케이블 채널 얘기 들었습니다.
미친거 아냐???
전 여행에서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도전이며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량 청소년같다고 여기지 마세요 ㅎㅎㅎ
복숭아 맛, 사과 맛 등을 권했는데요.
담배 위에 꼭지를 끼워서 피우는거라 하나 시켜서 여러사람이 피울 수 있습니다.
만원 내외로 부담없이 ^^
나중에 연기 잘 안나오면 아저씨가 와서 강한 흡입으로 연기 살려줍니다 ㅎㅎ
니코틴이 없다는데 약간 어지러울 수 있고요.
차현정이 자꾸 입담배를 하니까
김성은이 깊게 빨라고 자꾸 보챕니다 ㅎㅎㅎ
담배 처음 피우는 사람에게
김성은 기침하고 오바합니다 ^^
그냥 이런 즐거움 아닐까요?
서울에서도 홍대에 가면 나르길레를 할 수 있지만
그것과는 다르죠.
옆 테이블에서 장시간 물담배를 하며 백가몬이라는 게임을 재밌게 하는
사람들... 그 현지인들 사이에 앉아서 동시대를 살면서도 알지 못했던 세상에
잠시 섞여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분되고 즐거운 것....
역시 한국 여자를 좋아하는 터키 남자들이 스태프들에게도
피우던 물담배를 권합니다.
여자작가 코로 담배 연기 나오고
김성은 계속 콜록대고
이스탄불이란 특별한 도시에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여행은 계속됩니다.
블루모스크를 구경하고 그 앞에서 옥수수와 샌드위치, 케밥,
터키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루마를 먹었습니다.
돈두루마는 아주 쫄깃 쫄깃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식사가 아니라 간식을 이만큼 먹었습니다.
저 몸매를 어떻게 유지할까 참 의아할 정도로 잘 먹었습니다.
잘 먹는 여자들은 늘 예쁩니다 ㅎㅎㅎ
다 맛있는데
블루 모스크 앞의 옥수수는 안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너무 딱딱합니다...
옥수수까지도 케밥이라고 하던데
케밥의 뜻이 직화, 그러니까 불로 구은걸 케밥이라고 한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케밥이 밥의 일종인줄 알았던건 나만의 실수일까?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고등어 케밥...
실제 이곳에서는 케밥이라고 안한답니다.
관광객들이 붙인 이름이죠.
왜냐하면 직화구이가 아니라 철판에다 익히기 때문이죠...
관광객 어마 어마하게 많습니다.
다리위에는 낚시하는 사람들 많고요...
옷의 색감들이 이국적이고 참 좋습니다.
멀리 건물들도 참 예쁘네요...
특이한 과일 절임같은 쥬스도 팔고요...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ㅜㅜ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밑에 사진보시면 고등어 케밥을 파는 곳인데
심하게 요동치는 배에서 고등어를 굽습니다.
고등어 샌드위치 정도로 말하면 된다는데
고등어 케밥이라고 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고등어를 철판에 기름 살짝 넣고 구워서 빵 사이에 야채와 함께 넣고
먹는건데 소금과 레몬이 탁자에 있으니 뿌려드시면 됩니다.
레몬을 좀 뿌리면 비린 맛을 제거해주는데
처음엔 빵과 고등어가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밥과 고등어 자반 구이를 먹는거나
그들의 주식 빵이랑 먹는거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ㅎ
가시가 좀 들어있으니 주의해서 드시고요 ^^
소금을 뿌리는 할아버지...
사진 참 잘찍었죠?
근데 이 할아버지가 성은, 현정 곁으로 와서는
작업을 걸더군요!~!
역시 터키 분들은 참 성격 좋습니다 ㅋㅋㅋㅋ
다음은 싸이더스HQ의 김선화 과장입니다.
포스가 대단하죠?
가시를 바르고 있는 자태가 참 곱습니다.
얼핏 보면 현지인같아서 찾기 힘듭니다.
헤어 선생님이구요...
스태프들도 신기해하며 잘 먹었습니다.
지금은 SK에서 일하고 있는
장진호 피디!
곰피디라고도 하죠...
다음은 아주 재밌는 시장 동영상을 공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D3, 24-70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