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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만세! 아이패드에서 마우스 사용 가능, 분할 화면까지

cultpd 2019. 6. 4. 10:59

 

그동안 가장 바랐던 아이패드 기능이 나왔다.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아이패드를 늘 고민하게 했던 유일무이한 아이패드의 굴욕.

바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블루투스와 연결하여 마우스를 쓸 수 있기때문에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애플펜슬보다 더 필요한 것이 마우스였다.

글을 쓰다가 어딘가를 찍을 때 키보드는 오래 걸리고 손가락 터치는 정확하지 않아서 헤매고 복사하고 붙여넣기도 힘들고 글쓰는 사람은 몹시 큰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아이패드 OS가 따로 전용 OS로 나올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마우스 지원이 된다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Hello mouse support on iOS 13! It’s an AssistiveTouch feature, and works with USB mice. @viticci nailed this

올 가을부터 새로운 ipad OS로 마우스 사용이 가능해진다는 것인데 마우스 기능과 함께 스플릿을 위, 아래로 잘라지게 만드는 것 두 가지를 염원했는데 여러 창을 띄우는 것까지 추가된다.

 

 

사실 맥북프로를 보호하기 위해 결코 안 넣어줄 거라는 예상이 있었던 두 가지가 바로 여러창을 띄우는 것과 마우스 사용이었다.

심지어 스플릿을 좌우로 쪼개 놔서 오른쪽에 동영상 놓으면 완전 깨알만한 크기로 동영상을 봐야하는 ㅜㅜ

미친 짓이었는데 이것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아이패드OS의 핵심이 바로 멀티태스킹 기능 강화라는 것인데 실행중인 앱을 카드 형태로 나열되는 방식이 들어왔고 심도 효과로 어떤 창이 위에 있는지를 표시한다.

또한 하단의 독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여러 웹 페이지를 이동하는 것처럼 앱 안에 여러 창을 보여준다고 한다.

화면 중앙에 각각 실행 중인 창의 미리보기를 보여주고.

 

 

아이패드 마우스 사용에 있어서 특히 앱 개발자인 스티브 트로튼-스미스의 트윗을 보면 증거 동영상까지 있다.

트랙패드까지 쓸 수 있다는 말은 일부 보도에서 언급되었으나 안 될 수도 있다.

아이패드의 마우스 지원 기능은 ‘설정-->일반--> 손쉬운 사용’에 추가된다.

 

 

 

 

 

 

 

스티브 트로튼-스미스 트위터에 올라온 아이패드 마우스 쓰는 영상 증거 화면

동영상 플레이 해보세요!

 

Rene Ritchie의 트위터에는 노 트랙패드, 마우스 온리라고 적혀있다.

Mouse support in iPad is real. In accessibility. 
Also full keyboard control for the entire UI (opposite of Voice Control.)

 

Rene Ritchie
(No Trackpad, only Mouse in iOS 13) #accessibility

 


홈 화면도 예뻐지고 넓은 화면을 활용할 수 있게 투데이 뷰 위젯 등을 고정할 수 있다.

물론 iOS 13처럼 다크 모드도 지원된다.

 




또 아이패드에 폰트 관리자가 등장하여 폰트를 내려 받아 지정하는 매우 손 쉬운 방법이 생긴다.

편집하고 디자인 하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일 것.

파일 어플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폴더 단위 공유도 되고 저장 장치에 대한 접근이 손 쉬워질 것 같다.

또한 구글 독스 등의 앱과 호환성 개선, 아이패드 사파리의 새로운 단축키, 그리고 다운로드 관리자가 추가된다.

 

 

애플 펜슬 대기 시간이나 펜슬킷 등 다양한 발전이 이뤄진다.

놀랍게도 iOS12 보다 아이패드 OS가 최대 2배 빠르다는 발표.

페이스ID는 최대 30% 빨라지고 앱 파일 크기도 감소.

 

정말 애플의 축제 날이다.

아이패드 OS를 설치할 수 있는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2 이후.

개발자 대상 베타버전은 오늘 배포되고 정식 버전은 9월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