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둑이 들었다
다음뷰로 발행한 시크릿 가든 결말에 관한 글입니다.
2011/01/10 - [Kimpd's Story/문화 평론] - 시크릿 가든 결말,정말 유령이었단 말인가?
이 글과 똑같은 글이 야후 k포스트에서 인기가 좋더군요.
글 내용은 한 글자도 안바뀌고 똑같은 제 글입니다.
제 글은 새벽에 발행하여 묻히고 1000번 조회인데
퍼간 글은 10000번 조회네요 ㅜㅜ
이하 사진과 글 모두 똑같습니다.
그래도 사회 지도층으로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배려로 아이디는 지웠습니다 ㅜㅜ
맥북 에어가 목적이었을까요?
실제로 다음뷰 글들이 여러 사이트 게시판에서 목격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며칠 전에는 어떤 사이트에 다음뷰 베스트 글들이 엄청 실려있던 것이
발각되어 삭제 처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퍼다가 담아놓고 유용하게 쓰는 것 까지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공유정신은 은근히 뜨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이 써놓은 글을 자기 의견은 한마디도 없이, 출처도 없이 가져다가
포인트 얻고 경품 응모하고 하는 것은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말이죠...
도둑질하기에 다음 뷰 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검증 시스템이 이미 돌고 있는거라
추천수 보고 퍼가면 반드시 성공하거든요 ㅎㅎㅎ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위의 시크릿 가든 글을 하나 쓰는데 저같이 막쓰는 사람도 4-5시간 정도 걸립니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면 안되기 때문에 제 의견의 검증작업과
또 기억이 안나는 부분, 드라마를 찾아서 다시 보고
심지어 ㅜㅜ
저는 인다인썸머 내용이 기억 안나서 영화도 앞부분과 뒷부분 다시 봐야했습니다.
그 어떤 블로거의 글도 웬만한 접속수 나오는 블로그의 쥔장들은
정보를 그냥 발행하는 법이 없습니다.
검증하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고 여러 고민을 하면서 글을 씁니다.
이 노력이 눈에 보이지 않고 텍스트라는 것이 자판 네개만 누르면 글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생각때문에 별 죄책감없이 글을 퍼갑니다.
근데 말이죠...
혹시 블로그가 남의 집이고 텍스트가 그 집 안에 있는 TV고 냉장고고
목걸이며 식탁이라면...
과연 그렇게 쉽게 가져갈 수 있을까요?
그래서 현재 많은 사이트의 전략 방향이 글을 그대로 퍼다가 자신의 블로그에 갖다놓는 것에서
링크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는 아직 퍼담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점점 어려워질겁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블로그는 알게 모르게 마케팅과 수익사업에 어쩔 수 없이 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뭣하러 블로그나 카페 개설을 공짜로 해주겠습니까?
애드센스나 위젯을 달았다고 해서 수익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것 만으로도 어떤 회사의 수익사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지적 재산이란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풍토가 만연해있지만
분명 말한마디, 글 한줄도 모두 재산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이제 부터입니다.
야후에 제 글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올라와 있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답변이 오늘 왔네요.
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네요.
약관을 보고 그 약관에 있는 내용을 어겼다는 것을 제가 증명해야하는 것입니다.
제가 올린 글과 그 사람의 글을 링크했으니 제 글이 더 먼저 쓴 글인데 이걸로
증명이 부족한가 봅니다 ㅜㅜ
전에도 제 방송 컨텐츠를 여러 사이트에서 퍼다가 수익 사업에 사용하길래
제재 조치를 취하려고 했더니 뭔 증명 서류와 제 인적 서류를 제출해야하고
엄청 귀찮게 고생해서 시키는대로 했더니만 그냥 그 동영상을 막은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렇게 퍼다 날르는 사람도 사실 야후 측에서 보면 고마운 사람이겠죠.
그리고 고생해야하는 사람은 도둑 맞은 사람 뿐입니다.
도둑질한 사람은 그냥 글 하나 내리면 됩니다 ㅜㅜ
자,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봅시다.
누군가가 글을 하나 쓴다는 것의 가치는
그 사람의 경험, 학습, 조사, 연구, 친구, 사랑, 어린시절의 기억,
고통스러운 이별, 추억....
그 모든 것이 들어있는 산물이라는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기억과 추억이 소중하듯
남의 생각과 의지도 소중한 것입니다.
허걱... 뷰베스트 IT분야 1위를 차지했군요...
처음 해봅니다 ㅎㅎㅎ
글 도둑맞은 조회수 이걸로 채웠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아침에 올려야 베스트 되는 줄 알았는데 저녁 때 올려도 베스트가 되는군요 ^^
다음뷰로 발행한 시크릿 가든 결말에 관한 글입니다.
2011/01/10 - [Kimpd's Story/문화 평론] - 시크릿 가든 결말,정말 유령이었단 말인가?
이 글과 똑같은 글이 야후 k포스트에서 인기가 좋더군요.
글 내용은 한 글자도 안바뀌고 똑같은 제 글입니다.
제 글은 새벽에 발행하여 묻히고 1000번 조회인데
퍼간 글은 10000번 조회네요 ㅜㅜ
이하 사진과 글 모두 똑같습니다.
그래도 사회 지도층으로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배려로 아이디는 지웠습니다 ㅜㅜ
맥북 에어가 목적이었을까요?
실제로 다음뷰 글들이 여러 사이트 게시판에서 목격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며칠 전에는 어떤 사이트에 다음뷰 베스트 글들이 엄청 실려있던 것이
발각되어 삭제 처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퍼다가 담아놓고 유용하게 쓰는 것 까지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공유정신은 은근히 뜨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이 써놓은 글을 자기 의견은 한마디도 없이, 출처도 없이 가져다가
포인트 얻고 경품 응모하고 하는 것은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말이죠...
도둑질하기에 다음 뷰 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검증 시스템이 이미 돌고 있는거라
추천수 보고 퍼가면 반드시 성공하거든요 ㅎㅎㅎ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위의 시크릿 가든 글을 하나 쓰는데 저같이 막쓰는 사람도 4-5시간 정도 걸립니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면 안되기 때문에 제 의견의 검증작업과
또 기억이 안나는 부분, 드라마를 찾아서 다시 보고
심지어 ㅜㅜ
저는 인다인썸머 내용이 기억 안나서 영화도 앞부분과 뒷부분 다시 봐야했습니다.
그 어떤 블로거의 글도 웬만한 접속수 나오는 블로그의 쥔장들은
정보를 그냥 발행하는 법이 없습니다.
검증하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고 여러 고민을 하면서 글을 씁니다.
이 노력이 눈에 보이지 않고 텍스트라는 것이 자판 네개만 누르면 글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생각때문에 별 죄책감없이 글을 퍼갑니다.
근데 말이죠...
혹시 블로그가 남의 집이고 텍스트가 그 집 안에 있는 TV고 냉장고고
목걸이며 식탁이라면...
과연 그렇게 쉽게 가져갈 수 있을까요?
그래서 현재 많은 사이트의 전략 방향이 글을 그대로 퍼다가 자신의 블로그에 갖다놓는 것에서
링크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는 아직 퍼담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점점 어려워질겁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블로그는 알게 모르게 마케팅과 수익사업에 어쩔 수 없이 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뭣하러 블로그나 카페 개설을 공짜로 해주겠습니까?
애드센스나 위젯을 달았다고 해서 수익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것 만으로도 어떤 회사의 수익사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지적 재산이란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풍토가 만연해있지만
분명 말한마디, 글 한줄도 모두 재산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이제 부터입니다.
야후에 제 글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올라와 있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답변이 오늘 왔네요.
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네요.
약관을 보고 그 약관에 있는 내용을 어겼다는 것을 제가 증명해야하는 것입니다.
제가 올린 글과 그 사람의 글을 링크했으니 제 글이 더 먼저 쓴 글인데 이걸로
증명이 부족한가 봅니다 ㅜㅜ
전에도 제 방송 컨텐츠를 여러 사이트에서 퍼다가 수익 사업에 사용하길래
제재 조치를 취하려고 했더니 뭔 증명 서류와 제 인적 서류를 제출해야하고
엄청 귀찮게 고생해서 시키는대로 했더니만 그냥 그 동영상을 막은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렇게 퍼다 날르는 사람도 사실 야후 측에서 보면 고마운 사람이겠죠.
그리고 고생해야하는 사람은 도둑 맞은 사람 뿐입니다.
도둑질한 사람은 그냥 글 하나 내리면 됩니다 ㅜㅜ
자,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봅시다.
누군가가 글을 하나 쓴다는 것의 가치는
그 사람의 경험, 학습, 조사, 연구, 친구, 사랑, 어린시절의 기억,
고통스러운 이별, 추억....
그 모든 것이 들어있는 산물이라는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기억과 추억이 소중하듯
남의 생각과 의지도 소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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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뷰베스트 IT분야 1위를 차지했군요...
처음 해봅니다 ㅎㅎㅎ
글 도둑맞은 조회수 이걸로 채웠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아침에 올려야 베스트 되는 줄 알았는데 저녁 때 올려도 베스트가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