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갤럭시의 정면승부가 안되는 이유
아이폰과 갤럭시가 동영상 카메라 기능으로 한판 붙었다.
바로 박찬욱 감독과 김대우 감독이
각각 아이폰과 갤럭시S로 찍은 단편영화 이야기다.
어떤 폰카가 더 화질이 좋은가는 별로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므로
과감히 생략한다.
폰카 화질이 좋아야 얼마나 좋겠는가?
그리고 일반인이 그런 화질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동영상 화질을 보고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있지도 않겠지만 적극 만류하고 싶다.
조명과 오디오, 그립, 달리 등 다양한 촬영 보조장비가 동원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아이폰과 갤럭시의 브랜드 전략이다.
비교해보면 색깔이 완전히 다르다.
갤럭시가 시대의 흐름을 쫓고 대세를 따르는 전략이라면
아이폰은 시대를 이끌고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다.
이건 어느 쪽이 더 좋고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전략을 갖고 있다는 뜻이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
그래서 아이폰과 갤럭시는 게임이 안된다.
박찬욱 감독의 파란만장과 김대우 감독의 우유시대는
영상을 굳이 보지 않아도 게임이 되지를 않는다.
왜냐하면 게임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문화를 선도하는 구역과
문화 한가운데의 구역은 지역적으로 많이 차이나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 스티브잡스가 그런 말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애플을 모든 사람이 쓰게 만들 생각이 없다고...
모든 사람들이 쓰는 건 갤럭시나 윈도우여도 상관없겠다는 이야기로...
당시
나는 그렇게 들었고
그 이야기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누구나 1등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애플은 1등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애플은 1등을 하는 사람들이 쓰는 디바이스를 만들고 싶어할 뿐이다.
모두들 그저 흥행안될 박찬욱 감독의 컬트 영화 한편 보듯 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어떤 분야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몰랐다.
말은 길었지만
다음의 영상을 살짝만 보면
바로 그들의 노는 동네가 다르다는 것을 단방에 알 수 있다.
이것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사람들의 능력이다.
P.S. 따끈 따끈한 소식
박찬욱 감독의 단편영화 ‘파란만장’이 다음 달 10일 개막하는 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아이폰과 갤럭시가 동영상 카메라 기능으로 한판 붙었다.
바로 박찬욱 감독과 김대우 감독이
각각 아이폰과 갤럭시S로 찍은 단편영화 이야기다.
어떤 폰카가 더 화질이 좋은가는 별로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므로
과감히 생략한다.
폰카 화질이 좋아야 얼마나 좋겠는가?
그리고 일반인이 그런 화질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동영상 화질을 보고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있지도 않겠지만 적극 만류하고 싶다.
조명과 오디오, 그립, 달리 등 다양한 촬영 보조장비가 동원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아이폰과 갤럭시의 브랜드 전략이다.
우선 아이폰은 영상의 감독을 박찬욱으로 선택했다.
흥행 감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언더그라운드 감독도 아닌 박찬욱 감독을
선택했다.
배우 역시 오광록 씨를 기용함으로서 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흥행 감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언더그라운드 감독도 아닌 박찬욱 감독을
선택했다.
배우 역시 오광록 씨를 기용함으로서 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반면 갤럭시는 음란서생, 방자전의 김대우 감독을 택했다.
시나리오 기획이 강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대중성있는 감독이다.
배우 역시 최다니엘을 기용했다.
시나리오 기획이 강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대중성있는 감독이다.
배우 역시 최다니엘을 기용했다.
비교해보면 색깔이 완전히 다르다.
갤럭시가 시대의 흐름을 쫓고 대세를 따르는 전략이라면
아이폰은 시대를 이끌고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다.
이건 어느 쪽이 더 좋고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전략을 갖고 있다는 뜻이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
그래서 아이폰과 갤럭시는 게임이 안된다.
박찬욱 감독의 파란만장과 김대우 감독의 우유시대는
영상을 굳이 보지 않아도 게임이 되지를 않는다.
왜냐하면 게임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문화를 선도하는 구역과
문화 한가운데의 구역은 지역적으로 많이 차이나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 스티브잡스가 그런 말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애플을 모든 사람이 쓰게 만들 생각이 없다고...
모든 사람들이 쓰는 건 갤럭시나 윈도우여도 상관없겠다는 이야기로...
당시
나는 그렇게 들었고
그 이야기가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누구나 1등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애플은 1등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애플은 1등을 하는 사람들이 쓰는 디바이스를 만들고 싶어할 뿐이다.
그들이 아이팟을 만들었을 때
전화기를 만든다고 했을 때...
스마트패드를 만든다고 했을 때
애플TV를 만든다고 했을 때...
맥 어플 마켓을 만들었을 때
전화기를 만든다고 했을 때...
스마트패드를 만든다고 했을 때
애플TV를 만든다고 했을 때...
맥 어플 마켓을 만들었을 때
모두들 그저 흥행안될 박찬욱 감독의 컬트 영화 한편 보듯 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어떤 분야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몰랐다.
그들은 음원시장을 재편했고
스마트폰 안에 들어가는 어플 시장을 개발했고
전자책 분야 활성화를 꾀했고
미디어 컨버전스를 시도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시장의 대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스마트폰 안에 들어가는 어플 시장을 개발했고
전자책 분야 활성화를 꾀했고
미디어 컨버전스를 시도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시장의 대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말은 길었지만
다음의 영상을 살짝만 보면
바로 그들의 노는 동네가 다르다는 것을 단방에 알 수 있다.
이것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사람들의 능력이다.
P.S. 따끈 따끈한 소식
박찬욱 감독의 단편영화 ‘파란만장’이 다음 달 10일 개막하는 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