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에서 발표한 완전 플래그십 DSLR.
자그마치 4천 6백만 화소다.
니콘 최고의 플래그십 바디인 D3X가 2450만 화소,
캐논의 1DS mark III가 2110만화소니까
어마어마한 화소수다.
35미리 소형 카메라로는 최고의 화소수다!!!
가격이 얼마나 될까 궁금했고
이전부터 미친 가격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다.
과연 얼마일까?
오늘,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는데
예약 구매를 하면 빌링햄 207 (50만원 정도되는) 가방을 준단다.
느낌이 오지 않는가?
판매가격은 한국에서 9백 30만원으로 결정됐다.
사진계에서 산전, 수전 다 겪은 나도 당혹스러운 가격이다.
게다가 1.5배 크롭바디이다.
4천6백만 화소의(4,800 X 3,200 X 3 레이어) 24 X 16mm APS-C 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와
듀얼 " TRUE II "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방진 방적 기능.
듀얼 " TRUE II "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방진 방적 기능.
거의 중형 카메라 가격이 나왔다.
그 결과물을 보기 전에는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지만
시그마 카메라의 결과물 퀄리티는 매우 높다.
그 해상력과 디테일의 쨍함은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일단 스펙으로 봤을 때
이는 일반인 대상 판매용이라기 보다는 일부 전문가 마니아용 측면과
시그마의 현재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선언적인 의미가 큰 바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카메라 쓰려면 컴퓨터도 웬만한 사양으로는 적응하기 쉽지 않음을
감안하시고...
예약방법은 세기P&C 매장과 홈페이지(www.saeki.co.kr, www.sigma-photo.co.kr)를 이용하면 된다.
초기 물량 조기 품절되기 전에 얼른 예약하실 분은 출발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