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두의 별이 여덟이 되었다
선덕여왕을 참 재밌게 봤었다 아마 드라마보려고 월요일을 기다렸던 건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요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참 놀라면서도 의아하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덕만은 백성들에게 땅을 주고 그들에게 기회, 희망, 민주주의를 주었다 하지만 백성들은 덕만을 배신하고 도망쳤다 그에 대해 미실이 이렇게 말한다 "진실과 희망과 소통으로 백성을 다스린다고 했냐? 백성은 진실을 부담스러워하고 희망은 버거워하며 소통은 귀찮아한다. 그리고 자유를 주면 망설인다" 덕만을 깔보며 코웃음을 치던 미실, 지금 그 미실의 말이 자꾸만 생각나는 건 왜일까? BBK나 용산참사가 나랑 뭔 상관있냐는 국민들, 나에겐 아파트 값이 더 중요하고 가진 자들의 편에 설 수 있는 대통령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