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2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 유혜영 편 진짜 의미는! 배꼽 잡다가 울다가 설렌 장르를 알 수 없는 매력

결혼, 이혼, 육아, 과거 스타의 예능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나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남의 가정 이야기를 알고 싶지도 않았고 재미 있지도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된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 줄여서 우이혼2에서 왜 사람들이 이런 류의 프로그램을 보는지 알았다. 사실 다른 유사 프로그램을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다. 다만 우리 이혼했어요 2는 상당히 잘 만든 고퀄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물론 예능 프로그램으로 분류되지만 사실 다큐멘터리에 가깝고 그 퀄리티 덕분에 드라마로 느껴지기도 했다. 카메라 앵글은 드라마 촬영법을 따랐다. 믈런 스케치성 카메라도 등장했지만 대부분 캠코더, 액션캠 거치식 예능 시스템이 아니라 DSLR 등 정식 카메라팀이 촬영하는 제대로 된 영상으로 몰입감..

배우 나한일 무릎과 무릎사이의 꿈이 있는 사기꾼

배우 나한일은 드라마 자명고나 좀 오래된 작품으로는 무풍지대 등을 기억하는 이가 많으나 사실 배우 나한일의 역대급 장면은 '무릎과 무릎사이' 출연이다.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르지만 아는 사람은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충격적인 이장호 감독의 무릎과 무릎사이.이보희, 안성기 주연에 이장호 당대 스타감독의 작품이었으니 분명 훌륭한 작품일거라 생각했는데 그야말로 어린 내 가슴을 뛰게 만든 최초의 그 어떤 영화였다. 당시 이 포스터만 봐도 가슴이 두근 두근.그런데 여기에 등장한 잘생긴 청년이 나한일이었다. 이보희와 어떻게 한번 해보려는 작업을 거는 나한일의 모습은 참 연기 못한다고 생각했으나 씬의 분위기만으로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이 되었다. 그런 청년 나한일은 유명했던 배우 유혜영과 결혼하여 스타 부부의 길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