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고 인격 모독하고 과도한 것이 힙합이라는 장르의 매력인가?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보여준 쇼미더머니8 무대. 릴타치와 에피텐드의 1:1 배틀. 릴타치가 무난히 이길 것이라는 예측. 릴타치는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과 자만하는 모습으로 누가 와도 다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릴타치는 욕을 하기 시작했다. 힙합에서 욕을 하는 것은 미덕인가? 혹은 매력인가? 욕을 들으면 어떤 상황에서는 강조가 되고 사이다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유없이 욕을 위한 욕, 멋을 위한 욕을 하는 순간, 눈살은 찌푸려진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욕에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 그 명분이 잘난 척이나 있어보이기여서는 안 되겠다. 특히나 방송에서 욕설 부분이 묵음 처리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