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떡 3

남대문맛집1탄. 호불호가 극명한 평양냉면, 부원면옥

남대문 맛집.대표적인 것들이 많은데우리는 무엇부터 먹어봐야할까?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맛집 거리, 맛집 골목이 참 많습니다. 하이에나처럼 걷고 있는 LFI님.뭐부터 먹어볼까? 남대문에는 음식 하나를 시키면 덤을 주는 문화가 있습니다,아주 많은 가게가 그렇게 하고 있어요.칼국수 드시면 냉면과 보리밥은 서비스.메인은 크게 나오고 서비스는 작은 그릇에 ^^ 회현역 8번출구인가에서 수입상가 지나 신발전문점 쪽에 보면골목에 빌딩타는 아저씨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평양냉면 전문점, 부원면옥.4대째 내려오는 평양냉면입니다. 잘못하면 지나칠 것 처럼 아주 좁은 입구. 1,3주 일요일은 휴일이고 2,4주 일요일은 정상 영업. 계단에 여기저기 소개된 프린트.좁은 계단 위로 허..

[올림푸스 E-3] 행복전의 술국 (홍대 맛집)

행복전이란 예쁜 이름과 오래전 선술집 같은 인테리어의 행복전... 각종 전을 파는 집인데요... 부추전 맛있습니다... 굴전이 특이하게 큼직한 동그랑땡 같더군요... 프랜차이즈인데 전 동교동 점에 갔었습니다. 아줌마 성격 참 좋습니다 ^^ 전체적으로 끝장나게 맛있다고 말할 수는 없고 괜찮은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술국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보통 술국은 돼지고기, 순대국 등이 많은데요 이 집은 얼큰한 닭곰탕 스타일이었습니다. 요게 전 제일 맛있더군요 ^^ 올림푸스 E-3, 14-35 색감과 노이즈 등 이슬이는 참 옛날 사진같은 느낌입니다. 오두막이나 디칠백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편하고 정감있는 느낌이 좋습니다.

우리동네 막걸리집 <어설픈집>

누가 이름을 붙였는지... 참 어울리는 우리동네 막걸리집 그 이름 이모 한분이 작은 주방에서 뚝딱 뚝딱 음식을 만든다. 꼭 엄마가 만들 듯... 웃기는건 벽에 낙서들이 써있는데 보통 대학가의 음식점에는 젊은이들의 낙서가 보이는데 여긴 순 아저씨들이 적어놓은 글씨들이다. 저런 고운 손매에 밍크코트를 입은 여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내가 이런 집을 좋아하니 저 분도 어쩔 수 없다. 근데 의외로 되게 좋아하더라... 집에서나 먹을법한 무채 반찬과 김칫국... 그리고 막걸리... 참 놀라운건... 벽에 붙은 메뉴 중에 안되는게 태반이다. 그날 그날 이모 마음대로 알아서 메뉴가 바뀐다. 메뉴에 없는 것도 레시피만 얘기하면 바로 옆에서 만들어 준다 ㅎㅎㅎ 정체 불명의 빈대덕이다. 감자를 채 썰고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