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른 길이 있다' 홍보가 아주 제대로 발동 됐다. 전통적인 노이즈 마케팅인지는 확인 불가하지만 논란은 커지고 있다. 얼마 전 jtbc 기자가 정유라를 신고하고 보도까지 한 상황에 대해 한 차례 떠들썩 했었다.많은 이들이 정유라 도주를 우려해 당연히 옳은 행동이라고 하지만 예술계, 언론계, 법조계에는 늘 동전의 양면처럼 복잡한 문제가 있다.한번 깨지고 나면 그 뒤를 잇는 여러 유사 행태에 대해 나쁜 선례, 판례가 되어 악영향을 끼치고 잣대의 모호함을 제공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이번 '다른 길이 있다'의 논란도 보면 참으로 소름끼치고 잔인하다.주연 배우 서예지가 연탄가스를 마시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다른 길이 있다' 조창호 감독은 서예지에게 실제 연탄가스 흡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