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영업관리소장이라고 알려진 30대 직원이 아버지뻘 된다는 대리점주에게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한 음성이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어 네티즌에 이어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아래 오디오를 들으면 정말 분노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분노의 이유, 그 근본적인 문제는 욕설이나 나이가 아니다.뉘앙스로 봐서 기업의 직원이라는 지위를 악용하여 서민으로 느껴지는 대리점 주인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남양유업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포스코의 임원도 날려버리는 이 시대에 팀장 정도야 어렵지 않아 보인다.하지만...이 문제는 포스코의 경우처럼 한 사람의 퇴사로 끝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왜냐하면 한 사람의 인성때문에 생긴 사건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