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12

임재범PD의 데뷔작, 바람에 실려(소프트버전)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바람에 실려' 이 프로그램은 아마 '집드림'과 함께 올해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듯한 포스로 그 첫회를 열었다. 가수 임재범의 예능 도전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인데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에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첫 방송된 '바람에 실려'는 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고 관심의 대상인 매력적인 캐릭터, 임재범이 이대근 성대모사까지 했는데 나온 시청률 치고는 꽤나 저조하다. 이유는 무엇일까? 임재범의 PD 데뷔작이다! 가수로서의 임재범은 누구도 폄하할 수 없는 경이로운 능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PD로서 임재범은 이것이 첫 작품이다. 조연출 생활도 안하고 바로 일밤이라는 대형 프로그램을 맡은 것이다. 당연히 누구..

밑도 끝도 없는 프로그램, 일밤 집드림

프로그램처럼 나도 밑도 끝도 없이 포스팅을 해보려한다. 방송에는 기본이 있는데, 기본은 커녕 기초도 안돼있는 방송이 혜성처럼 나타났다. 일밤의 대형 프로젝트 집드림이다. 집을 드린다는 뜻과 꿈이라는 단어가 잘 조합된 타이틀이다. 타이틀과 스튜디오에 마련된 대형 집 골조만 멋지고 한시간동안 뭘 했는지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다양한 카테고라이징에 의해 가족들이 선정되고 연예인들이 주루룩 앉아있는데 왜 선택된 사람들인지, 또 무엇 때문에 그들 중 토너먼트에 참여할 가족들이 선택되는지 뭐가 뭔지 전후좌우 설명이 없으니 모르겠다. 전국 2400여 가족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알려져있는데 떨어진 가족들이 탈락 이유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단말인가? 그냥 방송 콘셉트에 잘맞는 가족들이라고 하면 그만인가? 프로그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