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의 부족함을 채워준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가수의 부족함을 채워준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을 사랑하고 뮤지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6월 3일에서 6월 4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방송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특집 은 감동 그 자체였다. 최백호와 이적이 함께 노래하는 것을 보다가 눈물이 흘렀다. 의 서바이벌 형식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준 점이 참 감사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서바이벌이 아닌데도 떨림과 감동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자극만이 생존인 세상에서 우리가 감동할 일이 뭐가 있겠나? 당신은 최백호의 란 노래를 들어본 일이 있는가? 그리고 김원용의 색소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김원용씨는 전원일기의 타이틀 곡으로 흐르던 색소폰 소리의 주인공이다. 아이유와 함춘호가 함께 부른 노래는 아이유가 아이돌이란 걸 잠깐 잊게 해주고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