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5

복고! 소화관 쇼와칸昭和館에서 만난 오래된 시절의 기억 昭和(しょうわ)

복고! 소화관 쇼와칸昭和館에서 만난 오래된 시절의 기억 昭和(しょうわ) 1부. 일본 여행 중 기후현 다카야마시에 들렀을 때 가슴을 두근 두근하게 만든 복고 스타일의 박물관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한문을 읽으면 소화관인데 일본어 발음으로는 쇼와칸인 것 같다. 여관을 료칸이라고 하니 관을 칸으로 읽는 것 같고 화는 와로 읽는 것 같다. 필자는 일본어를 전혀 읽거나 쓰지 못하고 말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쇼와칸은 기후현 다카야마시와 오이타현 유후시, 두 곳에 있는데 나는 북해도, 홋카이도 여행을 갔다가 중국인 관광 패키지에 섞여 버스를 타고 혼슈 섬, 다카야마시에 방문하게 된다. 일본인들도 외국인인 줄 알지만 자신의 말로 끝까지 말을 하는 기이함이 있지만 그 끝판왕은 ..

여행/홋카이도 2024.01.02

홋카이도 비에이 타쿠신칸의 사진작가 신조 마에다

눈과 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비에이에 Takushinkan 타쿠신칸이란 곳이 있다. 우연히 들르게 된 이 곳에서 나는 과도한 사진 전시회를 경험한다. 과연 어디까지 과도한 것이고 어디까지 스탠다드한 것인지 생각해보게 만든 사진작가 신조 마에다. 그의 이름을 몰라서 한참을 검색하여 찾아냈다. Shinzo Maeda (前田真三, Maeda Shinzō, 1922–1998) 일본 풍경 사진작가 신조 마에다 씨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은 1년 내내 홋카이도의 자연경관을 테마로 삼아 홋카이도의 자연미를 충분히 보여준다. Shinzo Maeda는 풍경 사진과 영화로 유명한 일본 사진 작가. 그는 일본에서 46 권의 사진을 출판했으며, 1987년에 홋카이도의 비에이에 '탕케이 포토 에이전시' 회사를 건립, 신조 마에다..

라이카m-p, 홋카이도 도산코 플라자 멜론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진은 라이카 m-p typ240과 자이스 플라나 50.4zf를 이종교배하여 촬영.일본 여행 중 세계 최고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찾아서... 도쿄의 명품 쇼핑 거리 긴자, 애플 대리점 갔다가 명품 샵 좀 구경하고 그 유명한 아이스크림 집을 찾아갔다.홋카이도 도산코 플라자라는 곳인데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유명한지 궁금했다.사실 북해도 아이스크림은 워낙 다 맛있고 소프트아이스크림 웬만하면 다 비슷한 맛 아닌가?근데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특별하다고 해봐야 그 맛이 그렇게 다르지는 않을거라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다. 도쿄 긴자 유락쵸점 소프트 아이스크림집영업시간은 10:00-19:30까지찾아가는 방법은 JR야마노테선 유락쵸역에서 도보로 1분거리, 지하철 도쿄메트로 유락쵸선 유락쵸역에서 3분 거리다. 일본 도..

CULTPD사진강좌#41.피사체에서 멀리 떨어져라! (홋카이도 비에이,라이카S2)

사진 잘 찍는 법에 피사체에 가까이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피사체와 멀리 떨어지기 위해 노력했던 촬영이었습니다. 눈밭을 몇백미터 뛰어가서 찍곤 했습니다. 홋카이도의 비에이 사진을 보시면서 사물과 떨어지고 싶은 감정을 느껴보세요. 멀리서 바라보고 싶은 것도 있다는 것! 상당히 멀리 떨어져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깝게 가서 찍은 사진은 디테일을 표현하지만 아래 사진 정도로 떨어져서 찍는 것도 괜찮죠?. 어떤 곳에서 어떤 분위기였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때로는 멀리 떨어질 수록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뭘 찍은걸까요? 학교입니다. 우리가 학교를 찍고 싶을 때 어디서 찍을까요? 학교 교문 쪽이나 운동장이겠죠? 하지만 저렇게 학교 멀리서 바라보는 맛도 꽤 좋지 않습니까? 언덕..

홋카이도(북해도)에 가면 말이죠

편의점마다 북해도 한정품이 참 많습니다. 근데 놀라운건요 굉장히 비쌉니다. 홋카이도가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과 신선한 해물로 유명하잖아요? 다음 사진을 한번 보세요. 무엇이 이상할까요? 우리나라에선 그토록 비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있죠? 북해도에서만 파는 동네 아이스크림이 훨씬 더 비쌉니다. 이것이 자존심과 마케팅 아니겠어요? 우리는 항상 해외의 유명한 제품이 더 비싸죠? 미국소 빼고는... 자존심 좀 지킵시다. 우리나라도... 명품은 만들기 나름입니다. 일본의 걷고 싶은 길 1국내도서>여행저자 : 김남희출판 : 미래인(미래M&B) 2010.06.25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