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35mm 5

CULTPD 사진강좌#48. 보일때까지 촬영하라!!!

땀을 뻘뻘 흘리며거대한 중형 카메라로 벽을 찍고 있었다. 한번 물면 놓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뭐야?구멍 안에 뭐가 있나?벽을 찍는 것 같은데...?벽에 뭐가 있는데?카메라를 들이대고 같이 찍어보려는 사람까지 생겼다. 도대체...벽에 뭐가 있겠나? 그리고 벽에 뭐가 있는가가 중요한가?내 맘에 뭐가 있는지가 중요하지. 남들이 뭐라 해도... 끝까지포기하지 맙시다!!! 벽에 정말 뭐가 있습니까?제 맘엔 뭐가 있습니다.보일 때까지 찍습니다.한장 찍고 그냥 가지 말고 수십장씩 찍는 버릇을 합시다.그것이 사진 잘 찍는 법의 세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규칙입니다. 결정적 순간 포착?그것도 찍을 때나 포착할 수 있습니다. h3dii-39,hc35mm

핫셀블라드hc100mm f2.2 w/h3d2-39 디지털백

hc100mm. 이 렌즈는 핫셀 h시스템에서 가장 밝은 렌즈이다.인물용 표준 화각에 가깝다.바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그냥 느낌상 58.4 정도의 느낌으로나는 느꼈다. hcd35-90과 hc100mm는 일부 유저에게 가장 훌륭한 렌즈라고 평가를 받는다. 120미리 마크로가 최고라는 사람도 있고35미리 단렌즈가 최고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재밌는 것은 이 렌즈를 높게 평가하는 면에는묘한 것이 숨어 있다. 뭐냐하면그 어떤 렌즈와도 다른 느낌이 있다.막말로 하면 DSLR 느낌이 난다고 할까?좋은 말로 하면 참 예쁜 사진이 찍힌다.느낌있고 정감있는 사진이 아니라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예쁜 사진이 찍힌다.그리고 조리개를 조금만 조여도 엄청 쨍해진다. 밝은 조리개 수치 덕분에그렇게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암튼 찍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