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로는 음식 리뷰를 할 수 없는데요.
비조플렉스를 달고 65미리 엘마 렌즈로 도전해봅니다.
롯데호텔 소공동에 있는 라 세느 뷔페입니다.
이 곳의 장점 세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유명한 랍스터.
계절에 따라 굴을 구워주기도 합니다.
굴구이 정말 오랜만 ^^
라 세느의 랍스터는 국내 최강입니다 ㅎ
바로 구워주는거라 육즙이라고 해야하나 어즙이라고 해야하나
모르겠지만 쫄깃하면서도 국물이 듬뿍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인기있는 품목에 바로 구워주다보니
줄을 서야할 때가 많습니다.
두번째 장점은
페리에를 무제한 준다는 것!
페리에 중독자들은 꼭 가보시기를...
마지막 장점은
고노와다, 우리 말로는 해삼 창자 젓갈을
무제한 먹을 수 있다는 것.
밥에다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그 외에도
서울에서 뷔페로 따지면 거의 세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샤베트도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는 직접 떠주기 때문에
손에 아이스크림 묻힐 필요 없습니다.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국과 찌개류.
뷔페에서 밥과 김치, 국을 먹는 사람보면 이상했었는데
제가 요즘 그렇게 먹는걸보고
나도 참 늙었구나...라고 생각됩니다 ^^
바로 만들어주는 육류 요리와 튀김,
그리고 면류...
길거리 음식 떡꼬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타이 음식 들도 한 코너에 있어서
타이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페퍼 크랩이 너무 좋습니다.
뷔페 먹는 요령 중에 중요한 한가지!
디저트를 중간에 한번 먹어줘야 합니다.
배 터지게 먹고 나서 디저트를 먹으면 디저트의 맛을 제대로 못느끼니
중간에 한번 정도 맛난 디저트를 먹어주는 센스.
물론 음식 다 먹고 나서 다시 한번 디저트 ㅋㅋㅋ
초밥도 꽤나 맛있고요...
가격이 1인당 9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데 소셜커머스에서 쿠폰 가지고 가서 먹었으요...
명동의 자존심, 롯데 호텔 라 세느 리뷰였습니다.
라 세느 (명동점)
소공동 롯데 호텔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
뷔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