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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또 한건했다! 버스정류소 전면 개선

GeoffKim 2013. 4. 24. 16:15

버스를 타다보면 중앙버스차로에 있는 정류소는 참 좋은데

가로변 버스정류소는 낙후된 곳이 대부분이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중앙버스차로 수준으로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사업비가 천억원이 넘는다.

정확하게 1천 47억원으로 알려졌다.


이 어마어마한 비용은 서울시가 내는 것이 아니라 전액 민간투자다.

KT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투자하는 것.

이런 민간사업은 환영한다.


여러 종류의 광고를 통해 투자 수익을 뽑게 될테니까...

누구,누구처럼 우리 세금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다.





사진 : 서울시청 홈페이지




개선되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박원순 시장의 사업은 늘 서민을 향한다.


그래서 버스 안타는 사람들은 늘 이런 사업이 못마땅할지도 모른다.



- 시설 노후하고 눈ㆍ비 피할 곳도 없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5,712개소 대상

- 오는 5월부터 정비에 들어가 '14년 3월까지 완료 계획, 현재 2곳 시범정비

- 보도 폭 2.4m 확보되는 3,808개 정류소에 9개 유형 표준형 승차대 설치

- 승객수요 고려해 2,384개소엔 버스안내단말기 설치, 버스 도착정보 실시간 표출

- 교통약자 위한 개량형 버스노선도, 점자블럭, 점자 안내판, 형광 표지판 등 설치

- 일조량 풍부한 530개소엔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해 전기 자체 조달

- 와이파이(WiFi)존 대폭 확대, IT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유지관리 체계 구축

- 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정류소 인프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