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저장소의 운영비 중 큰 몫을 차지하고 있던
리얼클릭이 광고 노출을 차단했다.
리얼클릭은 국내 최고의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광고주가 의뢰한 광고를 여러 매체에 뿌려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회사다.
광고 차단의 이유는 일간베스트에서 역사인식을 왜곡하는 것은 물론
유해정보가 많이 올라오고 있어 광고주와 인터넷 유저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계 최대 온라인 광고 플랫폼인 구글의 애드센스 역시 일간베스트 광고 게재를
불허한데 이은 결정이라 앞으로 일간베스트 운영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낙 페이지뷰가 많은 사이트니 그동안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할 때
최대한 낮게 잡아도 하루 광고 수익이 400만원 이상으로 예상한다.
극도로, 완전 낮게 잡은 금액이다.
리얼클릭의 경우는 구글 애드센스보다 현저히 낮을 것입니다보다 낮을 것이다.
아무튼 현재 모든 광고가 다 사라졌다.
오로지 남은 것은 서버 호스팅하는 곳 광고인데
이는 서버비용 할인, 또는 크로스 미디어 차원의 계약인 듯.
구글에 이어 리얼클릭까지 끊긴데 대해
일부 일베 회원은 이전 운영자가 이러한 사실을 예상하고
일간베스트저장소를 새 운영자에게 11억을 받고 넘긴 것이 아닌가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으로는 진정한 보수, 혹은 초창기 회원들에게는
아쉬운 마음이 있을 것이다.
난 우익 사이트, 보수 꼴통 사이트, 우좀, 좌좀 등
모든 것은 공존해야 맞다고 생각한다.
또한 모든 주장과 의견 역시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일간베스트의 경우는 예외다.
관리자의 노력과 이용자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로
정상적인 사이트로 바꿔야한다.
아무리 보수, 우익이라도 역사를 왜곡하고 인격을 모독해서는 안된다.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사자의 명예까지 실추시키는 현 상황으로는
그 어떤 광고주도 일간베스트 광고 게재를 원치 않을 것이다.
현재 일베는 존폐 위기에 서있다.
정치권이나 뒷돈 거래가 없다면 이제 서버비용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
근데 광고가 끊겼으니 뭘로 경비를 충당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