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공포영화라는 공식이 꺾인지 5년만에 성공을 거둔
영화 ‘더 웹툰 예고 살인’
곰TV와 함께 극장 동시 상영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웹툰이라는 흥행코드와 기본은 한다는 공포영화가 만나
성공을 거두었지만 내가 본 영화는 큰 흥미를 주지 못했다.
웹툰대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는 흥미로운 기획은
단지 한줄의 기획안으로만 훌륭했다.
스토리 자체는 반전이나 휴머니즘적인 측면에서 약한 면을 보여줬다.
단지 실사와 웹툰의 조화에만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여자친구와 꺅꺅거리면서 데이트를 즐길 사람에게는 추천,
장화, 홍련 류의 잘 짜여진 시나리오의 공포 영화류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사진= 영화 더 웹툰 : 예고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