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진짜 사나이> 촬영현장 사진이
올라와 화제다.
박형식이 하의 실종 패션으로 인터뷰하는 모습.
그리고 또 한장의 사진이 놀랍다.
촬영하는 스태프들이 군복을 입고 있는 것.
이것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스태프 들이 모두 화려한 사제 복장으로
돌아다닌다면 늘 방송 촬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군복을 입는다고 해서 촬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튀지 않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조류 촬영, 야생 환경 촬영을 하는 작가들이 카메라 렌즈에 옷을 입히는 것과
유사한 행위다.
이렇게 위장을 한다고 해서 사람이나 카메라가 아니라고 생각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새나 야생 동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는 것이다.
야생 동물 촬영 때는 화장품이나 향수도 자제하고
최대한 물로만 씻고 될 수 있으면 안 씻는 것이 좋다.
자연에 가깝게 위장하려는 노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짜사나이 스태프들에게 훌륭하다는 말을 전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lenscoa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