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인기 팟캐스트 사진학개론팀이 아이폰6를 빌려다가 직접

GeoffKim 2014. 9. 30. 09:12
인기 팟캐스트,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진전문 리뷰어 <사진학개론팀>이 

아이폰6를 빌려다가 리뷰를 했습니다.

컬트피디닷컴의 객원 리뷰어가 직접 리뷰한 아이폰6 동영상 리뷰.

아쉽게도 이번 편에는 벤드 현상, 즉 휘어지는 현상이 안나오네요.


과연 빌려다가 하는 아이폰6를 구부릴 수 있을까요?


특히 개그맨 낙지 윤석주님이 삼성빠라고 밝히고 김감독님은 애플빠,
임성재님은 LG를 쓰고 있지만 LG빠는 아닌걸로 밝히고 있습니다 ㅎㅎㅎ

2편이 더 기대되는 아이폰6 동영상 리뷰 감상하시죠.

http://youtu.be/kngef0ofGfI


출처 : http://dareview.co.kr



덧붙여 제 생각을 써보면

애플이 잡스에서 팀쿡 체제로 바뀌면서 사람들은 모두 성공적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독재와도 같은 강한 카리스마 리더쉽에서 나누고 함꼐하는 경영으로

그 느낌이 좀 변한 것 같거든요.

각자의 능력을 최대화시키며 각자의 성과를 각자의 것으로 배분하는 민주적인 방식이

훨씬 훌륭해보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잡스의 철학을 깨뜨리고 과연 성공하는 것인가에 대한

확신은 떨어지네요.

지금은 당장 한손으로 할 수 있는 크기가 조금 깨진 것으로 보이나

사실은 그 철학에는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구부러지는거 말고도 앞으로 나올 다양한 도전과 변화는

어쩌면 애플에게는 꽤나 위험한 실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잡스가 가지고 있던 전략은 작은 것이 아니었기때문입니다.

상업적인 그룹들, 그리고 나라들과 싸워서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까지

절대 구부러지지 않았던 철학이 있었거든요.


이제 그런 것들도 타협과 마케팅적인 접근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더 위험한 구부러짐 현상이죠 ^^


아이튠즈라는 불편한 체계때문에 애플을 쓰는 사람들이 확장되지 않는다는 평가와는 반대로

그 철학때문에 애플의 미래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애플빠에게는 편한 TV 미러링 기술보다 애플 TV를 쓸 수 밖에 없는 뭔가가 있거든요.

모든 기기를 미러링하면서 원격조정하고 서로 공유하는 체계를 만들어놓으면

결국 강자들이 약자인 애플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물론 그 힘은 애플빠로부터 나옵니다.


헌데 애플이 삼성의 장점, 엘지의 장점을 받아들이고

나라들과 타협하고 마케팅적으로 변화하면

애플빠가 흔들리게 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를 이기려는 전략이 세워지는 동시에 애플은 망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을 첨언합니다.

현재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휘어짐 현상 뿐 아니라 

애플의 새 OS인 iOS8의 업데이트 버전인 iOS8.0.1을 공개한지 1시간 만에 치명적인 문제점들이 지적돼 

배포를 중단하고 고객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한 이른바 '업데이트게이트(Updategate)'가 발생한 것입니다.


iOS8.0.1로 업데이트 한 경우 기기가 기지국을 찾지 못해 '통화불가능' 메시지가 뜨거나 

터치 ID 지문인식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심각한 오류가 드러났죠. 


그래서 또 하루만에 iOS 8.0.1의 본래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오류를 수정한 iOS 8.0.2를 배포했습니다.

이것이 팀쿡의 잘못은 아니고 잡스시대에도 안테나 게이트가 있었고

아직 판단할 시기는 아니지만 애플의 미래는 사실 충성도 높은 애플빠들이 얼마나 이탈하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자꾸 타협하고 변모하면 애플빠는 애플을 지킬 이유가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애플빠의 근본은 아웃사이더에 트렌드리더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디자이너나 전문 영상 집단이 쓰던 느낌을 아직도 가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