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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코레일, 이케아 일본해에 선제공격 한방

GeoffKim 2014. 11. 19. 08:03

코레일은 오늘 19일 서울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이케아의 홍보 부스 개점 행사 승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최근 이케아가 논란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인데

논란의 발단은 우선 다른 선진국에 비해 못사는 우리나라에서

이케아가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주장이 많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수입해서 팔던 업자들이

마진을 많이 남겼기때문.

하지만 한국 이케아가 들어왔으면 이제 이케아 가격에 팔아야하는데

한국에서는 비싸도 팔리기때문에 비싸게 책정한 것이 아닌가 논란.


'베스토 부르스 TV장식장'의 가격을 보면



한국에서 44만9000원이지만 

일본 이케아에서는 3만9990엔(한화 37만8000원), 

중국에서는 1999위안(한화 35만8000원), 

미국에서는 249달러(27만400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헴네스 TV장식장’은 한국에선 24만9000원이지만 

중국 이케아에서는 999위안(한화 17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이케아 본사 사이트 내 연간 보고서에서 

한국 이케아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홈페이지와

또 벽걸이 지도 제품에서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우리 국민들은 그 얘기를 듣고 불매운동까지 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많은 이들이 이케아를 비판했다.


하여 오늘 예정이었던 코레일에서 예정된 홍보행사도

코레일이 허가를 취소한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케아와 관련된 부정적 여론을 고려해 

공기업인 코레일이 국민 정서에 위배되는 이케아의 홍보행사를 

서울역에서 갖도록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서울역 행사 취소를 시작으로 대전역과 부산역, 

광명역에서 예정된 행사들도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특히 이케아는 몰랐던 것이 아니라

일본해 표기 사실을 인지했으면서도 쉬쉬한 사실이 알려져서

더욱 비난의 목소리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