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청와대폭파협박범 일베 손동작 논란, 일베 손모양 총정리

GeoffKim 2015. 1. 29. 20:17

29일 청와대 폭파 협박범 강모(22)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나섰는데

연합뉴스에 찍힌 사진을 보면 손모양이 일베 인증 손동작과 비슷하다.






일베란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의 준말로 

일베의 약자 ㅇ과 ㅂ을 손가락으로 만드는 행위다.


하지만 논란이 일고 있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일베 손가락 모양과 살짝 다르다는 주장.

두번째는 일베가 친정부 보수 지지 커뮤니티인데 청와대를 왜 폭파하냐는 의문.


일단 일베 손가락을 자세히 알아보면





일베 젖병 인증사건 때 인증 샷도 보면





여성 일베들도 요즘은 많이 커밍아웃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진보의 문재인 의원과 진중권 교수와도

일베 인증.







축구 선수 이천수와도 인증




가족들과도 인증 일베




과연 저 손가락은 일베 손가락을 뜻하는 것일까?

헌데

이 사진은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원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강씨를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법원으로 압송하는 과정인데


수원지법에서도 심사장에 들어서면서 똑같은 손동작을 취했다고 알려졌다.


일베 게시판에는 ‘일베가 또 해냈다’는 글도 올라왔다.

그리고 손가락 모양이 틀렸다라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일베 회원이라면 왜 강씨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6차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글을 올린 것일까?

25일에는 청와대로 5차례 폭파 협박 전화까지 했다.


사진출처 = 일간베스트저장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