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아우디녀.
역의제 설정에 의해 대중매체에 보도되면서
이슈는 점점 사건화 돼가고 사건은 곧 사회 현상과 행태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우디녀가 그동안 중간 중간 보여줬던
채식에 대한 포스팅이나 환경에 대한 것은
분명 운동과 관련이 있고
이 때는 다른 의미를 가져야합니다.
일례로 이집트의 알리아 마그다 엘마디(20)라는 여대생이
자신의 블로그에 노골적인 사진을 올리면서 이집트 사회가 발칵 뒤집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알리아 마그다 엘마디(20) 블로그스팟
arebelsdiary.blogspot.com
양성 평등과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것입니다.
이 여성의 글은 총선에 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이집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이러한 충격은 또 다른 가능성으로 사람들의 인식에 남아
운동은 영향을 주고 또 다른 운동을 만들어내고
사회는 변화하게되고 뭐 이런게 역사 아니겠습니까?
아우디녀와 알리아 마그다 엘마디는 같은 일을 벌인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고민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뵙기를 희망하며
아우디녀의 마지막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