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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개인적으로 들었던 의사확진자가 안나와서 이상했는데 7명 확진자라는 보도가

cultpd 2015. 6. 6. 00:23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자 2명이 더 나왔고 노출된 사람 600명으로 보도되고 있다.

헌데 개인적으로 며칠 전 들었던 인턴인지 젊은 의사 얘기가 있었는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5번 의사는 38살이라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괜히 허위사실 유포죄로 걸릴까봐 말을 못하고 있었다.

근데 오늘 보도가 막 헷갈리며 여러가지가 나오고 있다.




일단 대부분의 언론에 나온 기사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의사 포함 확진자 2명이 발생하고, 감시 대상도 600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평택 성모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의 위험이 퍼지는 서울의 중심이 될 위험에 놓였다.


5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추가로 확진된 메르스 환자 5명 중 41번(71·여)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화제가 됐었던 38살 35번 의사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이유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처음 메르스 환자의 시초가 된 환자처럼 강력한 전염성을 가졌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당시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있었던 의사와 환자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양성판정을 받은것이니 당시 응급실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모두 위험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인원이 약 6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런데 민중의 소리가 단독 보도한 내용으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된 환자가 7명이 더 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있다.

헌데 여기에 젊은 30세 신경외과 전공의가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38세 의사보다 먼저 들었던 이 젊은 의사가 언급된걸 보니 이 보도가 사실이 될 수도 있겠다는 안타까움이 몰려온다.


http://www.vop.co.kr/A00000896515.html


그렇다면 민중의 소리는 삼성서울병원 7명 확진 환자가 추가로 있다는 단독 보도를 무슨 근거로 한 것일까?

민중의 소리 단독보도 출처는 복수의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에 따르면이라고 되어 있다.


민중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A(80.여), J(30.남), K(32.여), K(37.남), K(37.여), K(42.여), L(74.남)씨 등 7명이 지난 1일부터 4일 사이에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만일 7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 이제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삼성 서울병원이 관심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박원순 서울시장이든 보건복지구든 정보 공유를 투명하게 또 빠르게 전파하여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의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더 많은 희생을 줄이는 것이 목표가 돼야하지 않을까?

메르스 확진자가 많아진다고 관계 당국이 욕먹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양성판정 환자를 늦게 발표하고 그 접촉자를 놓쳐서 또 격리대상을 늘리고 하는 것은 분명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정보를 공개하여 함께 노력해야하지 않나?


수원시장과 성남시장은 계속 실시간으로 변동 사항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주고 있고 계속 노력한다고 했다. 서울도 빠르게 메르스 맵 등 정보를 공유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