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다시 화두다! 사실 과거 나영석 PD의 1박 2일 당시에도 지겹고 식상할 때쯤 여성 특집이나 남자 배우 특집 등 특집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나영석 PD에게 그대로 배운 유호진 PD 역시 승부수를 띄웠다.
유호진 PD는 대상포진까지 걸릴 정도로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렸고 유포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하지만 유호진 PD는 1박 2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특히 민아 박보영 애교가 보는 내내 즐겁게 만들었는데 유호진 PD도 박보영 애교에 참을 수 없는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방송을 보면서 1박2일과 프로듀서가 오버랩됐다.
차태현은 유호진 PD일까?
그럼 민아 박보영 중 아이유는 누구일까?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옛날 1박 2일 신입 PD로 등장했던 유호진 PD의 모습이 떠올랐다.
당시 정말 어수룩해보이고 살짝 모자라보이는 모습이 딱 프로듀사 김수현이었다.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면 어리버리 신입PD 유호진이 모자라보여도 꽤나 논리정연하고 똑똑한 면이 있었다는 것도 기억할거다.
딱 프로듀사 김수현이지 않나?
생김새도 비슷하다고 하면 악플 달리겠지?
하지만 느낌은 유사하다 ㅋㅋㅋㅋ
그럼 차태현은 누구를 닮았나? 바로 나영석 PD 아니겠나?
유호진 PD와 나영석 PD.
미래에 차태현 PD는 CJ로 가고 김수현 PD는 1박 2일의 메인 PD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유호진 PD는 나영석 PD에게 배운대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여자사람 특집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박보영의 특급 애교에 김수현처럼 좋아한다 ㅋㅋㅋㅋ
그리하여 민아 박보영의 미칠 듯한 애교로 위기의 1박 2일을 구해낸다는 대충 이런 이야기다.
김범과 헤어진 문근영, 그리고 솔로 박보영.
박보영은 아직도 민아에 대적할만큼 여전히 예뻤다.
드라마 프로듀사가 1박 2일 PD의 이야기, PD의 뒷모습을 자세히 다룸으로서 1박2일 방송을 보면서 카메라 뒷모습이 예상되고 매칭이 되어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그래서 1박 2일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유호진 PD가 좀 더 적극적으로 등장하여 1박 2일이 사라지지 않고 무한도전과 함께 오래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살아있기를 기원한다.
신지가 '1박2일' 문근영 민아 박보영 등과 함께 찍은 인증샷.
사진= KBS 1박 2일, 신지 SN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