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최원영이 출연하면서 심이영이 깜짝 영상편지를 남편 최원영에게 보냈다.
영상편지 속 심이영은 오랜만에 보는데 또 달라진 느낌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웃는 모습이 참 예쁜 배우 심이영은 영상 편지를 통해 남편 최원영에게 약간의 섭섭함을 토로했다.
심이영은 "크리스마스나 생일이나 이런 때에 자길 위해서 나름 준비한다고 장식품 사오지 않았냐. 사진도 예쁘고 찍고 싶어서 보여줬는데 '이게 뭐지?'라는 식의 의아한 반응을 보이더라"고 최원영의 실망스러운 리액션에 조금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최원영은 "사실 연기를 할 때 제외하고 감정 표현을 잘 안 한다. 화 내는 것도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리액션이 좋은 전현무에게 돌발키스를 했던 심이영이 갑자기 떠올랐다.
심이영과 전현무는 MBC 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 역할을 하며 4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설정을 함께 했는데 당시 전현무의 프러포즈와 다양한 리액션에 감동한 심이영의 돌발키스까지 참 잘 어울렸다.
심이영만큼 변화무쌍한 배우가 또 있을까?
도무지 심이영인지 몰랐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파마 머리로 많이 기억되고 있다.
당시 귀여운 파마 머리로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헤어스타일을 바꾸면 심이영은 상당히 예뻐지고
또 영화 두여자에서 보여준 노출 연기와 정준호와의 베드신에서 또다른 심이영을 만나게 된다.
결국 자세히 보면 모두 심이영이지만 극에 몰입하는 심이영은 참 볼 때마다 달라보인다.
심이영은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남편 최원영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데 결혼은 2014년 2월 28일인데 6월에 딸을 낳게 된다.
정말 대단히 빠른 속도위반이었다.
아무튼 심이영을 많이 보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해피투게더에서 얼굴을 보니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