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3.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조식과 택시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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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다.
오키나와의 구름... 이건 일본 대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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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기쁨.
조식은 포함으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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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신문에 북한 얘기가 계속 나오네.
북조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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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 바이 힐튼 조식 식당 크지 않으나 의외로 여러 메뉴들이 꼼꼼히 박혀 있다.
잘 찾아보면 먹을 것들이 제법 있다.
또 오키나와 명물들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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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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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맘에 들었던 두 가지는 생과일 주스랑 차가운 아이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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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들이 일본 답게 예쁘게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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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케이크 열라 이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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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시샤모???
오키나와 시샤모가 유명하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뭔 조식에 시샤모들이 발레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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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리 조식이 별로라도 이 아이스 커피만 있으면 그냥 백점 만점.
하지만 너무 진해서 절대 많이 마시지 말 것.
심장 마구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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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얼마나 마셨는지 이걸 테이크아웃해서 마시고 다녔더니 나중에는 심장이 마구 뛰었다.
농담 아니다.
진짜 카페인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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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바로 생과일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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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나이 드니까 밥이 제일 좋다 ㅜㅜ
아... 창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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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하고 낫또하고 먹으면 맛있다.
옛날에 뷔페 가서 김치랑 밥 먹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 갔는데 내가 그러고 있다.
그런 사람들 보면 이상하게 보시지 말고 그냥 취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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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아침 먹었으니 대부분 오키나와에서 머물 호텔, 하얏트 리젠시 오키나와로 간다.
가까우니까 택시 타고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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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GR로 가는 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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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쿠 요리라는 말이 참 많은데 류쿠라는 말은 원래 오키나와[沖繩]의 과거 왕국인데
오키나와 섬은 처음부터 일본이 아니었고 15세기 초까지 류쿠왕국이었다.
류쿠왕국은 1609년 시마즈(島津) 씨족에 종속, 아마미 제도를 사쓰마 번이 직할했었다.
류쿠 왕국은 청에도 조공을 바치며 메이지 초기까지 형식적으로 존속됐고
1879년 오키나와 현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45년 미군정이 실시되었고 69년 반환협정을 통해 1972년 일본에 귀속되었다.
뭔가 오키나와 역시 쿠바처럼 우리의 정서를 많이 닮은 아픔이 있을 것 같았다.
예를 들면 쿠바의 폐허 건물, 그리고 낡은 클래식 카를 만날 것 같은 느낌,
혹은 의정부나 동두천에서 맛보는 부대찌개 같은 음식이랄까?
그런 묘한 느낌을 받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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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제거리가 보인다.
국제거리도 참 오래된 곳인데 오늘은 택시 타고 스케치니까 그냥 지나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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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거리 중간 쯤 삼거리에서 꺾으면 하얏트 리젠시 건물이 보인다.
하얏트 리젠시는 국제거리와 정말 가깝고 시장통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이 동네에서 글쓰며 놀기에는 최고다.
물론 오키나와는 바다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한다면 할 말 없지만 ㅜㅜ
꼭 오키나와라고 바다에서 놀아야한다는 법은 없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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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더 나이 들면 토스트에 김치 먹게 됩니다. 물론, 난 아직 거기까지 가진 않았습니다. ^^*
>제 2차 세계대전 후 1945년 미군정이 실시되었고, 69년 반환협정을 통해 1972년 일본에 귀속되었다.
일본땅이 아니라서 기꺼이 미국에 내주었다는 말을 일본 본토 사람들이 합니다.
Ricoh color 참 진득하군요. 길거리 사진 찍기엔 정말 최적화된 바디입니다. 가난한 자의 Leica 같은 느낌입니다. AF 속도만 더 빨라지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