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5디테일의 종결과
육회의 종결자를 동시에 공개하겠습니다...^^
강남 청담동에 있는 고기집인데요...
영천 영화라는 곳입니다.
청담 사거리에 있는 톰앤톰스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집입니다.
발렛 서비스 되고요...
가격은 이 동네가 거의 그렇듯...
절대 착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보다는 엄마와 함께 가야하는 곳입니다.
여자친구보다 엄마를 더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먹고 나서 엄마한테 계산하라고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아니면 여친이 좀 사는 집안이면 함께 가도 좋습니다.
실내 상당히 넓습니다.
청담동이 본점이 아니라 대구가 본점인데
들안길 영천영화식당이라고 그 쪽 동네에서는 유명한가 봅니다.
이 집의 육회가 정말 종결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보통 육회에는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함이고
이 집은 워낙 부드럽기 때문에 노른자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림푸스 E-5의 디테일도 참 종결이죠? ㅎㅎㅎ
청담 사거리의 유명한 고기집이 몇군데 있는데요...
새벽집과 박대감이 유명한데요...
제가 보기엔 육회와 갈비살은 이 집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갈비살이 또 예술인데
갈비살 마블링을 보면 기름기가 아주 잘 들어가 있어서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있습니다.
박대감이 꽃살이라면 영천영화는 갈비살입니다 ㅎㅎ
E-5에 14-35는 정말 아무리 칭찬해도 아깝지 않은
대단한 조합입니다.
음식과 카메라를 왔다 갔다 하니까 헷갈리시죠?
제 블로그에서만 느끼실 수 있는 장점이자 단점이니 이해하시고...
고기는 말이죠...
절대로 많이 굽고 태우면 안됩니다.
한개씩만 올려놓고 살짝 구워서 먹어야합니다.
비싼 고깃집에서 회식하는 사람들 보면 미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고기 태우면 죄악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
고기는 소스에 찍어드시거나
기름장에 드시면 또한 죄악입니다 ㅋ
반드시 소금에만 찍어 드셔야합니다.
온리 소금!!!
주의사항!!!
이 집 소고기 찌개인가하는 건 정체불명의 찌개인데
국인지, 찌개인지 모르겠지만 밋밋합니다.
안시키시는게 좋을 듯 ^^
올림푸스 E-5, 14-35 F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