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3203

MBC <단비> 종영, 진짜 잘못은 시청자에게 있는가?

단비가 종영된다는 소식에 말들이 많다 이제 더 이상 공익적이고 따뜻한 프로가 안먹힌다? 이런 이야기는 절대 맞지 않다 단비는 그저 재미없었을 뿐이다 지루하고 옛날 식이었을 뿐이다 참치가 싱싱하고 몸에 좋다고 살아있는 녀석을 입에 넣으면 되겠나? 참치 통조림이 있고 고추참치랑 야채참치에 이제 김치 참치까지 다양한데 날 것이 몸에 좋다고 먹을 수 있겠는가? 트렌드에 맞게 배신, 헐 뜯기, 편집되어야 할 장면 그대로 노출... 저렴한 시대에는 저렴하게 공격해야하고 중독성 강한 마약을 투입하면 따뜻함에도 강한 중독성이 있다고 맞받아쳐야 한다 세상이 복잡하여 교과서 같은 방송은 지루하고 머리 아프고 교장선생님 말씀을 듣다가는 픽픽 쓰러지는 시대다 진정한 공익을 위해서 나쁜 컨셉을 받아 들여야 한다 한 때 도루묵 ..

이명박 국정 서스펜스 영화 곧 개봉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계속되는 요즘 4대강 현장의 피해 상황은 언론에서 볼 수 없다네요 낙동강 합천보, 함안보는 공사장이 물에 잠겼답니다 빨리 빨리 공법의 1인자 현대 출신의 대통령 덕에 우리의 세금이 날아가고 있답니다 참고 자료: 신기남 전 의원 블로그 http://skn21c.tistory.com 이런 상황에서 영화 포스터가 공개됐네요 아무래도 지금 상황과 딱 들어맞는...^^ 이끼의 흥행을 갈아엎을 신작, 떼끼입니다

나잇 & 데이, 톰크루즈가 인디아나존스 되다

나잇 & 데이 (2010) Knight & Day 톰 크루즈,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영화 '나잇 & 데이' 정말 오랜만에 소리내어 유쾌하게 웃었다 이명박 정부 밑에서 하인처럼 국민질하는 요즘 웃을 일이 뭐가 있겠는가? 미국과의 관계도 꼴보기 싫은 요즘 할리우드 영화가 웬말인가?만은 오호!!! 이 영화 재밌다 의미? 교훈? 없다!!! 그냥 재밌다 난 웃기는 영화는 웃겨야된다고 생각하고 슬픈 영화는 울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세상 모든 영화가 박쥐나 시 처럼 만들어지길 바라는 것은 이기적이고 젠체하는 '나는 천하의 속물이오'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껌 쫙쫙 씹으며 '다큐멘터리는 없고 맨 오락뿐이야'라고 말하며 세바퀴 꼬옥 챙겨보는 것과 같다 한마디로 이 영화 재밌다 웃기고 시원하다! 새롭고 낯선 것이 흥행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