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컷, 프리미어, 루마퓨전 등으로 요즘 아마추어들도 편집을 많이 한다. 편집에서 컷의 박자와 리듬도 중요하고 생략과 몽따쥬 등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사실 자막과 음악이 가장 중요하다. 어차피 촬영이야 없던 실력이 갑자기 생기지는 않지만 음악과 자막은 한 방에 좋아질 수 있다. 그리고 촬영이나 내용이 좀 떨어져도 자막과 음악이 좋다면 일단 저급한 동영상으로는 판단받지 않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트랜지션이나 여러 효과들은 감칠맛을 주지만 없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자막은 있어야하는 것이고 그 자막의 퀄리티가 떨어지면 사람들은 내용도 안 보고 흥미를 잃을 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편집에 유용한 깔끔하고 예쁜 자막들은 무엇이 있을까를 연구하게 된다. 물론 돈만 많으면 멋진 유료 폰트가 어마어마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