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동생 지만씨(55)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IN기자(40)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45)가 모두 무죄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3년과 징역 2년을 구형했는데요. 9명의 배심원들은 지만씨가 5촌 조카 박용철씨의 살인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시사IN 기사보도에 대해 6대 3으로 무죄로 판단했고 나꼼수 방송 관련해서도 5대 4로 무죄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출판기념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일 방문 당시 독일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는 발언을 한 부분(사자명예훼손)에 대해서도 8대1의 의견으로 무죄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양측이 모든 역량을 다해 최대의, 최고의 변론을 한 상황에서 재판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