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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PD'S EDITION 장혁 편#2 마리나 델 레이

멀고도 먼 미국에 도착했다. 가장 먼저 차를 빌리러 렌터카 회사를 찾아갔는데 장혁이 고른 차는 닷지 다코타! 참 타고난 썰렁함이다! 뚜껑이 열리는 최고급 컨버터블을 폼 나게 태우고 싶었는데, 짐을 옮길 것도 아니고 차를 견인하러 가는 것도 아닌데 뭔 이런 우락부락한 차를, 그것도 어울리지 않게 빨간 색을 고르냐고 물었다. 그는 짧게 대답했다! LA, 붉은 태양... 코스트코라는 대형 할인 마트를 가본 적이 있는가? 처음 그 곳에 가면 건물이며 진열대가 썰렁하기 짝이 없다. 우리의 대형마트와 한번 비교를 해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Blogger 등 미국의 잘나가는 사이트와 우리의 싸이월드를 비교해보라! 실용주의도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다. 그에게 미국이란 느낌은..

장혁 미서부 편#1 어린왕자를 만나다

배우 장혁에게 배우다 장혁과 함께 미 서부지역을 여행했다. 2주간의 짧은 여행을 통해 그와 나눈 대화는 일반인과 2년간 나눈 대화의 양,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그 깊이였다. 어린왕자는 읽을 때마다 다르게 다가온다. 그와 나눈 대화가 그랬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그의 말들이 한마디로 아까웠다. 그가 내뱉는 무수한 말들은 마치 외계인의 단어를 국문법에 맞춰 말하는 듯, 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먼 나라의 문법에 한국의 단어를 삽입하여 말하는 듯 낯설게 들렸다. 며칠 동안 쉬지 않고 그의 난해한 말을 다빈치 코드를 풀 듯 듣기위해 노력했고 마침내 그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왜 그의 말은 그렇게 이상하게 들렸던 것일까? 우리는 1 더하기 1은 2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장혁은 1 더하기 1이 9라고..

일본에서 새로나온 황금색 코카 콜라

골드 색깔의 캔 일본에서 발견 너무 신기하여 사고 보니 설탕도 안들었지만 카페인도 안들었네 헉... 콜라 중독자인 나로서는 심히 걱정되는 콜라 맛은 어떨까? 똑같다 ㅜㅜ 완전 똑같은 맛 도대체 라이트며 제로며 어떻게 이렇게 단 맛을 낼 수 있을까? 카페인이 없는데도 괜찮다 아주 약간의 쓴맛이 있는 듯 하지만 카페인과 설탕이 없는 콜라... 괜찮다 한국에도 출시될지는 모르겠네.....

다시보는 god 100일간의 휴먼콘서트 강추

god 100회 콘서트 영상을 모두 구했다 iHQ와 협상을 하여 먼지쌓인 사라질 뻔한 테잎들을 하나 하나 데크에 넣어 편집을 시작했다 지금 좋은 가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지오디 공연을 편집하냐고? 특별한 이유가 있다 거기엔 추억이 있고 순수했던 나의 젊은 시절이 그대로 엿보인다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나는 잠시 회상에 빠진다 나 참 순수했고 열정적이었다 늙은 나가 아닌 젊은 나, 어린 나가 아직도 그 화면 속에서 소리지르고 있다 god는 그룹 이름이 아니라 내 추억의 이름이다 현재 1회 콘서트를 다 올렸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예정 콘서트 모두 보기 http://ch.gomtv.com/7001/27073

2시탈출 컬투쇼 아이폰,아이팟에서 듣는 법

정말 유용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팟,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튠즈(itunes)의 팟캐스트 (podcast)입니다 등록해 놓으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파일을 받아줍니다 현재 507편이 업데이트 되었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RSS 주소를 활용하는 것으로 http://itunes.apple.com/podcast/id301359784 주소를 클릭하면 아이튠즈에서 열린다 단 현재 미국계정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튠즈 맨밑 맨 오른쪽으로 가면 국기 그림있는데 미국으로 바꿔서 새로운 계정 등록하면 된다 마치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사 듯 Subscribe Free 버튼을 누르시면 내 보관함 Podcasts에 다운로드 된다 보관함- Podcasts에서 컬투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좌측..

노무현 대통령님, 박정희,전두환 시절은 참 좋았어요 그쵸?

트위터를 하다 너무 심한 말이 있어서 확 열 받아서 팔로우 삭제하려 그 사람 페이지에 가봤는데 아!!! 글들이 정말 낯 뜨거워서 볼 수가 없다 도대체 어떻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가치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을까? 화가 난다기 보다는 너무 너무 걱정이 됐다 내가 무슨 세상을 살리려는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투사도 아니건만 그냥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느꼈다 그의 말들을 옮기면 내 뇌에 1초라도 더러운 생각이 스쳐갈까봐 옮기지도 못하겠다 문제는 그의 말을 삼백여명이 트위터를 통해 읽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세상에 별 관심없는 어린 친구들이 그의 말을 듣고 믿어버리면 어떡하나 너무 걱정이 됐다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해서 그의 소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