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27년 전, 구타와 학대, 성폭행은 일상이고12년동안 5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형제복지원에 대해 방송했다. 후속 취재로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모임 공동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한종선 대표는 살아있는 쥐까지 잡아먹었다는 당시 이야기를 했다.네, 그 때 쥐를 잡아먹는 건, 당시 27소대에 있었을 때일 거예요. 제가 10살 때, 85년 즈음이었을 거예요. 소대마다 토요일에 대청소를 한 번씩 하거든요. 침대 매트리스 쌓아놓은 곳이 있어요. 그러면 그 부분이 눅눅하게, 축축하고, 쥐들이 살기가 딱 좋아요. 한번 스윽 끄집어냈는데. 그 안에서 쥐가 털도 아직 안 났고 눈도 아직 못 뜬 것, 꿈틀이들이 3마리 정도 있었어요. 당시 저는 너무 어린 나머지, 아이다보니까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