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은 참 특별한 프로그램이다.그 특별함이 어느 정도냐하면보통 프로그램은 재미 없으면 시청자가 떠난다. 그런데 무한도전은 재미없으면 시청자가 감싸 안으려하고대신 변명해주거나 다음 주는 재미있을거라고 제작진처럼 노력한다. 이른바 무도빠다. 무한도전은 더 이상 아이템별로 관심과 사랑을 받는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다.무한도전 멤버들과 시청자는 더이상 출연자와 시청자의 관계가 아니다. 가족이라고 해야하나? 옛날 MBC에 전원일기라는 드라마가 있었다.그 드라마속 캐릭터와 비슷하게 그들은 더이상 연예인이 아니라친구이며 가족이고 삼촌이나 형부같은 존재들이다. 그래서 재미 없으면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응원한다. 제작진은 끊임없이 시청자와 소통을 한다.달력을 배달하기도 하고우리 일상에 깜짝 등장해 응원을 해준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