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아바나 거리를 무작정 걸었다.멋진 곳을 찾을 필요가 없었다. 어디에나 내가 원하는 풍경이 있는 곳. 인도와 로마, 그리고 쿠바다. 아이들이 사진 찍히고 말 거는 거에 익숙한데 참 이상하게 친근하다.아쉬운 것은 모두가 철창을 사이에 두고 만나야 한다는 것. 못나가게 잠궈 놓은 건지 아이들이 혼자 있는 것 같았다.쿠바는 어딜가나 음악이 끊이지 않고 이 골목에서도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3층에 있던 소녀는 인형을 안고 춤을 추었다. E-M1MARK2, 40-150mm pro 4K 동영상 테스트 cuba habana 정말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소녀들.쿠바에서 만난 사진찍기 좋아하는 소녀들.아저씨들과 할머니도 좋았지만 묘한 소녀들이 여행 후에도 가슴 속에 짠하게 남았다. 특히 높은 계단 위의 두 아이들은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