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 13

일본 우익 호텔 APA 그 규모가 엄청난데 아무리 아파도

필자도 한 번 묵은 적 있는 일본 APA 호텔. 신주쿠의 위치 좋은 호텔이라 모르고 하루 잤는데 알고 보니 우익 쓰레기 호텔. 닭장처럼 비좁은 방에 개불편한 이 호텔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어마어마하게 확장된 것 같다. 지하철에서도 큰 광고를 발견할 정도로. 잡초처럼 생명력이 길고 젖은 낙엽처럼 쓸리지 않는 우익 집단들. 바른 것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는 것이 바르다는 생각으로 돈 벌기에 집중하니 결국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 나이든 사람들의 많은 퍼센트가 우익으로 변해간다. 또한 성공을 위해 돈을 투자받고 또 투자 받은 돈으로 성공을 이루고 그런 과정에서 당연히 우익들과 만나게 된다. 우익은 우익을 낳고 점점 더 강해지고 거부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이미 얻은 = 기득, 기득이 많을 수록, 지킬 것..

여행의 기술 2019.09.23

무한도전 하시마섬 진격의 거인 촬영지

무한도전에게 늘 감사함이 있고 빚진 것처럼 애잔함이 있다.우선 수많은 시사프로그램과 뉴스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무한도전이 보충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러면서도 가요제 기획이나 수많은 도전으로 시청률까지 유지하며 장수하고 있는 것에 한없이 고마움을 느낀다.무한도전이 없다면 어디에서 현재 역사적으로 가장 핫한 뉴스이지만 정작 자국민은 관심없는 대한민국의 억울하고 분노가 서린 귀신의 섬 하시마를 알려주겠나? 무한도전 유재석과 하하가 일본 하시마섬을 방문했다. 하하가 눈물 흘리고 유재석이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고 말하는 하시마 섬은 어떤 섬일까?지금부터 유령의 섬 하시마섬의 전설을 이야기하려 한다.이번 포스팅은 작심하고 분노를 느끼며 하는 것이라 말투나 그림이..

미디어 2015.09.01

개그콘서트 도찐개찐 위엄에 보수,우익의 폐지 논란

개그콘서트가 오랜만에 화제가 됐다.이전에 팬티가 노출되고 유명인이 등장하여 입술이 닿았는지안닿았는지 화제였는데 이번에는 품격이 다르다. 시사적인 내용을 슬쩍 건드리는 도찐개찐이 화제다. 도찐개찐의 뜻은 윷놀이에서 도나 개나 거기서 거기라는 뜻이다.도는 한칸 가고 개는 두칸 가는데 뭐 그리 차이있겠나라는 뜻으로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와 비슷하다. 찐은 긴의 충청도 방언이다.그래서 도긴 개긴의 사투리라고 보면 된다.원래는 '도 긴 개 긴'이라고 써야하지만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올 때는 붙일 수 있도록맞춤법에 나와있으니 도긴 개긴이 맞는 말이고 그 사투리가 도찐 개찐인 것이다. 아무튼 프로그램 중 소제목이니까 도찐개찐이라고 하겠다. 처음에 라면이 설익었다며 기내에서 행패를 부린 포스코의 ‘라면 상무’나 ..

미디어 2015.01.05

지드래곤 키코 우익,욱일승천기,신사참배- 뭐 알고나 악플달자!

가수 지드래곤(GD)과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이 또다시 이슈화되고 있다. 이제 슬슬 지겨워지려고 하는데!!! 왜냐하면 4년이나 된 케케묵은 이야기를 이제와서 설이나 루머로 언급하기도 귀찮기 때문.그래서 웬만하면 그들의 교제를 그냥 의미없이 지켜보기로 했는데 문제가 생겼다.욱일 승천기와 신사참배 사진 논란!!! 한국인이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역사적인 몇가지 지점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참혹한 역사가 바로 일제시대. 우리 민족과 문화를 말살하려는 일본의 야욕,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우리 핏줄을 죽였으며 또 우리의 꽃다운 나이 소녀들을 데려다가 일본군 성욕 채우는데 희생시켰다.그러한 전쟁을 일으킨 전범을 기리는 무덤이 신사, 참배라는 것은 거기에 대고 절하고 기도하는, 그러니까 전쟁을 ..

역사왜곡 뉴라이트 한국사교과서, 위안부와 정신대의 차이

역사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뉴라이트 극우 성향의 한국사 교과서.그 옛날 잘나가던 교학사가 만들었다는 것도 큰 충격이지만나라에서 검정을 통과시켜줬다는 것도 충격이다. 물론 뉴라이트가 일베와 함께 박정희 장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다보니 현 정부에서 통과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그래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갖게될 역사관, 가치관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걱정된다. '위안부' 숙소 특히 일본군 위안부 서술에서는 오류가 있음을 저자가 직접 인정했다.한일관계의 최대현안인 정신대와 위안부를 혼동했다는 것인데 이런 쟁점 부분을 잘못 썼다면 다른 부분들은 오죽할까 또 다른 걱정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에는 "일제는 1944년 여자 정신 근로령을 발표하고 12세에서 40세까지의 여성들을 침략전쟁에..

일베용어 댓글 '홍어종자, 절라디언, 문근영, 김여진, 임수경'

좌익효수라는 아이디로국정원 요원은 3천개의 댓글을 달았다고 하는데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와 전라도 지역 비하,그리고 5.18을 폭동으로 펌훼하는 등의 글이다. 그런데 그 내용에 일베에서 쓰는 단어들과 개념이 마구 등장하고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들도 나온다. 좌익효수란 국정원 요원이 남긴 댓글 "아따 전(두환) 장군께서 확 밀어버리셨어야 하는디 아따" "사법부 홍어 씨X럼들 데모쟁이들 다 풀어주고 씨X럼들" "아따 절라디언들 전부 X져버려야 한당께" "홍어 종자 절라디언들은 죽여버려야 한다" 특정지역 비하와 오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비하의 글은 정말 끔찍하기까지 하다. "하여튼 전라도엔 빨치산 종자들이 많은 게 사실" "사실 절라디언들 90프로(%)는 X대중 뇌물현 똘마니 맞쟎아요" "원래 절라도 양반..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교학사는 오해라고 말했다는데

뉴라이트 역사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는 소식에많은 사람들이 들끓고 있다.이에 부담을 느꼈는지 '뉴라이트 교과서'라고 지목된교학사가 사실 무근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교학사의 이미지와 명성에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네티즌과 시민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난 이 부분에서 우리 국민들이 우리 후손들의 역사의식에 대해가지고 있는 걱정과 사명감에 대해 가슴 벅찬 감동을 받는다. 뉴라이트 교과서는 일본 우익 집단의 입장과 비슷한 역사 왜곡을 담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되었는데예를 들면 김구, 안중근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보거나 종군위안부를 성매매업자라고표현하는 등의 친일파 입장을 대변하는 역사 교과서가 아닌가라고 예상됐는데교학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다른건 다 포기하더라도 우리 미래를 위..

뉴라이트 교과서는 일베 교과서가 될 것인가?

요즘 뉴라이트의 교과서 검정내용이 화제다.관련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보시고 필자는 아주 쉽게 정리를 해보겠다. 아직 뉴라이트 교과서는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는데검정본심사를 통과하면서 많은 걱정이 나오는거다. 왜냐하면 뉴라이트 학자들의 평소 견해가 5.16 군사쿠데타를 혁명이라고 하고 4.19 혁명은 학생운동으로 보기 때문이다.이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의 견해와 비슷하다. 제주4.3 항쟁이나 5.18 민주화운동 등을 폭동으로 왜곡할 가능성이 있고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 박정희를 산업화의 아버지로 보는 견해가 어떠한 방식으로든교과서에 반영될 것이고 본다. 지금도 변희재 등의 우익 세력과 일베 등의 우익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심각한데 역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이런 교육을 시킨..

조갑제가 유독 광주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 없었다고 말하는 이유

보수진영의 대표 논객, 조갑제 씨가 조갑제닷컴에서“5·18 광주에 어떻게 북한군 수백명이 들어가나”라고광주 민주화 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전면 반박했다. 시청률을 위해 일부 방송이 잘못된 방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조갑제닷컴 홈페이지 캡쳐.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걸까?천하의 조갑제 씨가 정의의 편에 섰다!!!일종의 팀킬이다. 게다가 조갑제 진영의 대표 신문인 조선일보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판했고이번 사건에 대한 이유는 일부 방송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한 것이라고 했다. 이토록 자기 진영의 언론보도에 일침을 가하는 이유가 두가지 있다. 1. 조갑제 씨는 젊었을 때 꽤나 피끓는 기자였었다.그러니까 나이들어 받아들인 정보와는 다르게 당시 광주 상황에 대해서는직접 취재한 기자로서 피가 끓는 ..

5.18광주 북한군있었다? 대학생도 아는 보도의 기초를 모르는 종편채널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방송을,그것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며칠 앞두고 종합편성채널(종편)인 'TV조선'과 '채널A'에서 방송하여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이 얘기는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국민을 속이기 위해 광주를 고립시키기 위해 정부와 언론이 벌였던 해묵은 빨갱이 선동론이다. 누군가를 처단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고 빠른건 빨갱이로 모는 일이었으니까... 는 '김광현의 탕탕평평'에서 1980년 5월 북한군으로 광주에 남파됐다고 주장하는 북한이탈주민 김명국(가명)씨의 인터뷰를 통해 "전라도 사람들은 광주 폭동이 그렇게(북한군 개입)들통 나면 유공자 대우를 못 받는다", "광주폭동 때 참가했던 사람들 가운데 조장, 부조장들은 군단 사령관도 되고 그랬다", "머리 좀 긴 ..

미디어 201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