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66세 배우 김영애씨가 9일 오전 10시 58분 운명을 달리했다.드라마와 영화에서 부잣집 사모님 역할부터 따뜻한 엄마 역할,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쳤던 훌륭한 배우였다.고 김영애 씨의 별세 소식에 가슴이 아프고 먹먹하면서 떠오르는 것은 이영돈 pd와의 오랜 싸움.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은 하늘의 뜻이고 병은 병균에 의한 것이라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찾아온 병마는 분명히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어 보였다.특히 암의 경우 더욱 그러했다. 어쩌면 병이 있지만 그것의 발현이 스트레스에 의해 급격히 진행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연관이 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는 이영돈 pd의 고발 프로그램이 많이 원망스럽다. 2001년 고 김영애씨는 화장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