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저격 선물, 브이센터 x 롯데리아 로봇 태권브이 피규어. 이걸 사진학개론 구독자이며 한국어 자막을 재능 기부하고 있는 최석희 님으로부터 선물 받았다.피규어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중 태권브이의 경우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국민학교 앞 문방구에는 커다란 로보트태권브이 피규어가 하나 진열되어 있었다.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던 우리 집의 착하디 착한 소년은 사달라는 말 자체를 못하고 늘 문방구 앞을 지나며 로보트 태권브이를 바라보았다.그 이유인지 피규어를 보면 강한 구매욕구를 갖게 된다. 롯데리아 브이센터 태권브이는 정말 태권브이처럼 생겼다.요즘 현대화되고 세련된 태권V가 많이 나오지만 이 녀석은 그야말로 우리가 기억하는 태권브이의 모습을 닮았다. 롯데리아의 태권브이 사랑이야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