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너무 많은 사진을 하드 고장으로 날려 버렸기에 오래전부터 구글 포토 백업을 이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백업하고 있는 사진 용량이 엄청날텐데 대체 어떻게 감당하는지 의아했는데 마침내 나가 자빠졌다. 세 가지 해석을 해볼 수 있겠다. 1. 이제 사진 빅데이터가 기본을 달성하여 앞으로는 추가 업데이트만 의미가 있다 2. 10억 명의 이용자가 매주 280억 장의 사진을 올리고 있고 더 이상 무료로 감당하기 힘들다. 3번이 가장 안 좋은 비열하고 저열한 정책인데 3. 이제 훈련 및 중독 과정이 끝났으니 투자한 돈을 거둬들이자! 몇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음은 매우 씁쓸하다. 다행인 것은 픽셀 폰을 쓰는 사람은 무제한 원본 백업이 가능하다는 것. 필자는 원본을 보존하기 위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