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시사매거진 2580에서 홈플러스의 사라진 경품을 취재했었다.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난 것 뿐만 아니라 그 액수가 억대 사기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경품 추첨을 조작해 억대의 돈을 챙긴 혐의로 홈플러스 직원 35살 정 모 과장을 구속했고정 과장의 지시를 받아 경품 추첨을 조작한 부서 팀원과 행사 대행업체 직원, 차량을 넘겨 받은 정씨의 친구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경품행사 네 차례에 걸쳐 정 과장의 친구인 A씨에게 차량 경품을 당첨되도록 조작 한 뒤 이를 되팔아 1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네티즌은 홈플러스 말고도 경품 행사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되는 것 같다는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투명한 이벤트를 촉구하고 있다.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