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을 많이 받는 카메라, X100! 너무 예쁜데 비싸서 미움 받은 카메라. 큰 맘 먹고 예약했던 사람들이 카메라를 못받아 미움받은 카메라. 악플로 자살을 한 카메라가 있다면 X100일 것이다. 근데 되게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다. 가격 방어하는 사람들을 가방단이라고 부르고 그 반대를 가후단이라고 한다. 가격을 후려치는 ㅎㅎㅎ X100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악플이 많이 달릴 것이고 그 사람들은 X100을 저평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X100 사용자가 많다면 이런 사람들의 리플에 반격하겠지만 사용자가 얼마 없으니 당하고 있는 모습이 재밌다. 하지만 이제... X100, RAW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퍼쳐와 라이트룸 모두 RAW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이제 본격적인 X100 사진찍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