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5 15

GH2,E-5/ 남대문 뚱땡이 아줌마 포장마차와 야채 호떡집

뚱땡이 아줌마... 좀 놀리는 것 같이 들려서 죄송스럽지만 다 그렇게 불러서 ㅜㅜ 남대문 시장 안에 남대문 극장 들어가는 길에 포장마차들이 있는데 그 첫번째 집에 언제나 웃으며 반겨주는 뚱땡이 아줌마가 있다. 돼지곱창 볶음이 정말 맛있다. 당면과 각종 야채로 볶은 것인데 최고다!!! 재료들을 보고 먹고 싶은 것을 고르면 된다. 꼼장어, 은행, 꼬치, 꼬막, 빈대떡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완성된 돼지 곱창 볶음... 그리고 장어 구이가 정말 맛있다. 강추!!! 장어구이와 곱창 볶음 ^^ 한번만 가면 얼굴을 기억해서 금방 단골이 되는 집이다. 그리고 일본인에게 유명하여 워낙 많이 와서 즉석 부킹이 이루어진다. 부킹을 위해 앉아있는 남자들이 있을 정도다. 일본어 배우고 싶으면 이 집으로 가기 바란다 ㅎㅎㅎ ..

[E-5] 1인분만 시켜도 충분한 고기집, 여의도 주신정

올림푸스 E-5를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E-5, 디테일이 놀랍다는 그 카메라로 소개하는 고깃집입니다. 여의도에 있는 주신정... 서강대교를 건너... MBC 쪽으로 갑니다. 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이네요. 내 청춘을 고스란히 바친 섬... 여의도! 쌍동이 빌딩 사이로 해질녘, 마지막 파란 빛이 강렬합니다. 여의도 대신증권 건너편, 우리은행에서 조금만 더 가면 주신정이 나옵니다. 간판 보이시나요? 옛날 방송국 다니던 시절... 특별한 회식이나 높은 분들이 쏠 때 주로 오던 곳입니다. 그 때만 해도 고기 사주는 선배들이 왜 그렇게 좋았는지 ^^ 지금은 내돈 내고 먹으니까 그리 맛이 없습니다 ㅎㅎㅎ 주신정이 좋은 점은 우선 일년내내 영업을 한다는겁니다. 설날, 추석날 등등 음식점이 영업 안하는 날들 있죠? 여..

홍대맛집/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순두부, 허브성 샤브 (올림푸스 E-3,E-5 14-35 f2.0)

홍대맛집/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순두부, 허브성 샤브 (올림푸스 E-3,E-5 14-35 f2.0) 올림푸스 E-3를 쓰게 된 것은 단지, 정말 단지 눈 엄청 오는 지역에 갔다가 제대로 사진을 못 찍어서 방진방적의 최강인 E-3를 구하게되었다. 그리고는... 라이카 등 모든 카메라가 다 사라지고 지금 E-5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최강의 렌즈 14-35 줌렌즈를 어마어마한 가격에 구입했다. 렌즈 하나에 5D Mark II보다 더 비싸게 샀다. 올림푸스 렌즈의 가격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게다가 중고를 구할 수도 없다. 보통 35미리 카메라에서 쓰는 화각으로 계산하면 28-70mm의 화각이니 딱 표준렌즈인데 조리개가 전 영역에서 f2.0으로 밝은 렌즈이다. 다른 카메라에서 이 정도 조리개를 유지하..

[올림푸스 E-5] 졸음의 종결자들...

잠처럼... 달콤한 것이 또 있으랴... 전화는 잠시 꺼두고... 자는거다! 복권 파는 할아버지는... 과연 돼지꿈을 꿀 수 있을지... 꽃파는 아저씨도 그늘에 잠깐 수레를 멈추었다. 편의점 문 앞에서 자는 아저씨는 어떤 평화를 찾고 있을까? 로봇이 지켜주는 단잠일까? 수많은 모자를 앞에 두고 그녀는 잡지책을 선택했다. 역시 잠이 올 때는 가까운데 있는 것이 장땡이다... 여러분들... 모두 피곤하시죠? 잠깐 꿈속이 현실인지... 이 복잡한 세상이 잠깐의 꿈인지... 깨지 않았으면 싶은 달콤한 졸음. 한번 시도해보실래요?

니콘 D7000 VS 올림푸스 E-5 비교 사용기

커다란 박스에 택배가 도착했다. 요즘같이 험악한 세상에 경남 김해에서 날 뭘 믿고 α.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D7000과 여러개의 렌즈와 스트로보를 보내신거다. 몇백만원이나 되는 이 물건들을 도대체 왜 보내셨을까? 올림푸스 E-5와 교환을 하고 싶은데 일단 써보라는 것이다. D7000이 E-5와 비교하여 어떤지 사용기를 기대하신다고 문자를 보내셨네 ^^ 그렇지 않아도 니콘 D7000은 내가 못써본 몇 안되는 바디다. 초기에 핫픽셀 문제때문에 말이 많아서 안샀는데 그 이후로는 이미 많은 리뷰가 나와서 흥미를 못 가졌는데 이번기회에 α.님 덕분에 써볼 수 있게 된거다. E-5와 비교해서 어떨지 벌써부터 두근 두근... 함께 보내주신 24-70 렌즈로 처음 찍어본 사진은... 매우 좋다. 이 정도면 E-5..

마포구 합정동 고양이 무덤

파릇 파릇한 봄을 찍고 싶었습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그린을 브라운 배경으로 찍고 싶었습니다. 앗...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이 녀석!!! 그린의 포커스는 캣으로 옮겨갑니다. 헉... 한 녀석이 더 있군요 ^^ 꼬랑지만 보입니다... ㅎ 귀여워! 근데 이 녀석들 참 특이합니다. 제가 사진 찍는 소리랑 문여는 소리를 알아듣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경계했는데 이제는 저만 오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주위를 맴돕니다. 그리고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여기 앉을까요?, 찍어보세요..." 예쁘게 앉습니다. 그리고 또 한마리도 포즈를 취하기 위해 앵글로 들어옵니다. 어디에 앉으면 구도가 좋을까 고민하면서 자리를 찾습니다. 자리를 찾았습니다. 나무 아래 두마리의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고 싶은가봅니다. 이렇게 구도를 ..

[올림푸스E-5,50마] 볶음밥엔 피시소스

베트남식 액젓... 피시소스가 있습니다. 간장이 아니라 피시소스입니다. 월남쌈이나 쌀국수 먹을 때 살짝 뿌려먹으면 맛있습니다. 하지만... 볶음밥에 최곱니다. 비리지 않고요... 우리나라 간장보다 짜지 않습니다. 특히나 고추가 없는 피시소스는 용납할 수 없죠. 모닝글로리와 함께 한 볶음밥에도 역시... 계란 볶음 국수에도... 피시소스는 아주 잘 어울립니다. 올림푸스 50마크로는 정말 놀라운 렌즈입니다. 올림푸스 쓰시는 분들은 반드시 써보시기 바랍니다. 50마크로와 피시소스는 참 닮은 것 같습니다... 강추 렌즈와 강추 소스였습니다 ^^

[E-5] 해외에서 만난 노홍철과 박지성

해외에서 만난 그래서 더욱 반가운 노홍철... 헉... 아닌가요? 지하철에서 노홍철을 구경하고 있는데 멀리서 기차가 들어옵니다. 앗!!! 그런데 박지성이...^^ 이번엔 진짜 박지성 맞습니다... 문화와 스포츠가 대한민국을 얼마나 알리고 있는지 해외에서 만나면 절실합니다. 또 그만큼 반갑습니다. 늠름한 박지성의 모습... 자랑스럽습니다! [E-5, 14-35]

[올림푸스E-5] B+W슈나이더 007필터 박스 바뀌었어요

B+W 필터 최고급 비싼 필터...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있는 이상한 필터... 허영심인가. 사진에 대한 열정인가? 일본 샵에 가서 아무리 찾아도 없는 어마어마한 고가의 필터, 대부분의 일본 샵에서 B+W가 뭔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겐코, 호야도 꽤나 쓸만하기 때문입니다. 암튼 저도 그 허영의 무리 중 일인이라서 쇼핑몰에서 구입했는데... 아 글쎄 박스가 ㅜㅜ 혹시 가짜가 아닐까? 공식 수입업체인 반도카메라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더니 2월부터 슈나이더 사의 B+W 필터 박스가 바뀌었답니다. 한때 모조품, 짝퉁 소문이 있었는데 요거 진품 맞습니다. 홀로그램 붙어있는건 정품이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