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중형 미러리스를 개발한다고 할 때부터 큰 관심을 가졌지만 그동안 올림푸스에 빠져서 테스트 해보지 못했다. 어제 국대 떡볶이 사러 압구정동 갔다가 잠깐 만져봤다.이미 핫셀블라드 X1D를 만져봤기에 비교가 가능했다. 사실 가장 큰 차이는 외관과 무게, 가격, 그리고 14비트와 16비트의 차이 아닐까? 생긴 건 정말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게 생겼다.후지필름의 카메라들이 여성적인 느낌으로 예쁘고 단순하다는 느낌은 아마 X100 시리즈에서 온 착각일 것 같다.사실 X100이나 X-T2나 자세히 뜯어보면 앤틱하긴 해도 여성적이지는 않다. 남성적의 대표가 X-PRO2 시리즈인데 그것보다 더 무뚝뚝하게 생긴 것이 후지필름의 첫 중형카메라 GFX50S다. 중형 카메라지만 상당히 많은 버튼을 꺼내 놓았고 이것은 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