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김수현,공효진보다 더 놀라운 드라마 프로듀사의 연출자 2명은

GeoffKim 2015. 3. 10. 07:31




중국에서 블러드가 인기라고 한다.

난 재미없어서 중간에 멈췄는데 ㅜㅜ 


아무튼 안재현이 나온 드라마가 이렇게 대박이라면

김수현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


일단 돈 걱정은 접고 시작한다.


게다가 공효진이 나왔던 전작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도 대박이 났고

그러니 김수현 공효진 효과로 프로듀사는 실패할 수 없는 드라마다.

한국에서 실패해도 중국에서 성공하면 큰 문제 없을 것.


거기에 아이유와 차태현까지 출연한다.


Kim Soo Hyun Joins Gong Hyo Jin, IU, and Cha Tae Hyun in “Producer”

“Producer”

The good news keeps coming as actor Kim Soo Hyun also confirms his appearance on the upcoming KBS drama “Producer,” following the confirmation news of Gong Hyo Jin and IU earlier today for its leading actresses.

Both his management agency, Keyeast, and the production team of “Producer” have stated that Kim Soo Hyun is set to appear in the drama penned by Park Ji Eun, the writer of Kim Soo Hyun’s most recent small screen hit, “My Love from the Stars.” Kim Soo Hyun will be playing the role of a rookie PD.

“Producer” is set in the world of the variety entertainment department of a television network. Gong Hyo Jin and Cha Tae Hyun will play senior PDs, while IU will play a top songstress. The drama will be helmed by Seo Soo Min, a variety show PD who has led “Gag Concert” and “1 Night 2 Days.”

The drama is set to air in April during the Friday-Saturday 11 p.m. timeslot.


게다가 별그대, 넝쿨당의 박지은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보나마나 끝 아닌가?





이런 확실한 상황에서 굉장히 묘하게 보이는 연출 라인업이

정말 정말 충격적이다.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개그콘서트를 관두고는 치프 프로듀서로 1박 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몇개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된 것인데 드라마 PD로서 입봉작이다.


CP라고 부르는데 CP의 뜻이 CHIEF PRODUCER로서

의사도 치프가 있듯 방송에도 여러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피디 위의 프로듀서가 있는 것.



또 공동연출자가 있는데 이는 또 더 파격적이다.


독립영화감독 윤성호 감독이다.

윤성호 감독은 <시선 1318>,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출출한 여자>, <출중한 여자> 등에서

활약했던 연출자인데 웹드라마, 독립 영화를 했던 연출자와 예능 피디가 만드는 드라마???






정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나올 드라마다.


일단 프로듀사의 내용은 방송국 예능 PD의 이야기다.

피디를 프로듀서라고 부르는데 프로듀서도 언론고시가 매우 어려워

입사가 힘들기때문에 사자가 들어가는 의사, 판사 처럼 프로듀사라고 붙인데서

나온 이름일 것이다.

혹은 프로듀서와 도사의 합성어일까?



아무튼 예능 피디의 역할은 차태현, 음악 피디 공효진,

이렇게 둘은 10년차 정도된 노땅 피디다.

그리고 김수현이 새파란 신입 피디, 아이유는 톱스타 여가수,

이 정도면 예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재미와 리얼함을 알고 있는 서수민 피디가

충분히 재밌게 만들 수 있을 로맨틱 코미디로 보인다.


프로듀사는 정말 모아니면 도가 아닐까 싶다.

독특한 조합의 연출자들이 상당히 새롭고 참신한 연출을 보여줘서 

별그대보다 더 히트하는 국민적 로코가 되든지

아니면 독립영화감독과 예능피디가 드라마 연습하다가 끝나는

대한민국 유사이래 최악의 실험 드라마가 되든가

둘 중의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전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 참신하고 그동안 보지 못한

드라마 피디는 절대 할 수 없는 시도와 재미를 기대한다.



공감하신다면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컬트피디닷컴은 공감과 공유에 의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