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라이카 m-p typ240과 자이스 플라나 50.4zf를 이종교배하여 촬영.
일본 여행 중 세계 최고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찾아서...
도쿄의 명품 쇼핑 거리 긴자, 애플 대리점 갔다가 명품 샵 좀 구경하고 그 유명한 아이스크림 집을 찾아갔다.
홋카이도 도산코 플라자라는 곳인데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유명한지 궁금했다.
사실 북해도 아이스크림은 워낙 다 맛있고 소프트아이스크림 웬만하면 다 비슷한 맛 아닌가?
근데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특별하다고 해봐야 그 맛이 그렇게 다르지는 않을거라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다.
도쿄 긴자 유락쵸점 <홋가이도 도산코 플라자> 소프트 아이스크림집
영업시간은 10:00-19:30까지
찾아가는 방법은 JR야마노테선 유락쵸역에서 도보로 1분거리, 지하철 도쿄메트로 유락쵸선 유락쵸역에서 3분 거리다.
일본 도쿄 긴자, 라이카 m-p typ240
지하철 역에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보면 분명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지도는 아래 홈페이지에 가면 유락초역 지도가 있다.
간판에 호카이도 도산코 플라자라고 씌여있는데 아이스크림 종류는 많지 않다.
바닐라와 멜론, 그리고 반반.
가격은 4천원 정도하는데 양도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 싸지는 않다.
뭐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비싼가 했는데
아!!! 깜놀이다.
내가 먹어본 전 세계의 아이스크림 중 가장 맛있다.
이탈리아의 아이스크림도, 터키의 아이스크림도, 캘리포니아의 아이스크림도, 심지어 북해도에서 먹던 분유맛 나는 고소한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따라오지 못하는 이 맛의 정체는 뭘까?
정체는 바로 달지 않다는 것이다.
정말 우유 자체의 맛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아!!!! 정말 이 아이스크림의 내공은 정말 세다.
달고 짠 일본에서 이렇게도 순수한 맛을 느끼게 되다니 참 고맙고도 감동스럽다.
아이스크림 마니아는 꼭 한번 드셔보기를 강추한다.
유바리 멜론의 과즙을 넣어 만든 유바리 멜론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인기가 많다.
줄을 길게 서있는데 두개 살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