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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김국진 강수지 미방송분과 이혼 후 결혼을 꿈꾸는 용기

GeoffKim 2016. 8. 24. 07:23

불타는 청춘의 첫 공식 커플 김국진 강수지가 몰래한 데이트에 대해 밝혔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방송 외에 어떻게 만났는지

또 김국진은 방송 밖에서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했다.




김국진은 강수지와 차 안에서 주로 데이트를 했고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곤 했다고 밝혔다.


불타는 청춘에서의 김국진과 남자친구 김국진은 얼마나 다른가에 대한 질문에

강수지는 완전 다르다고 대답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엄청 다정하다고 했는데

원래도 김국진은 다정한 성품이라 방송 외적으로 얼마나 더 다정할까 궁금했는데


강수지가 밝힌 남자친구로서 김국진은





평소 불타는 청춘에서 보여주는 김국진의 상냥이 10이면

남친 김국진은 천이라고 했다.




그리고 김국진과 강수지의 미방송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실제로 촬영해놓고 안쓰기로 약속했던 화면인데

이제 공식 커플이 됐으니 상관없어서 공개된 것이다.




2015년 겨울에 촬영된 내용이다.



국진♡수지, 촬영 도중 눈물 폭발한 이유 ‘미방송분 영상 공개’

http://tvcast.naver.com/v/1070676









강수지는 이미 2015년부터 김국진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증거.

강수지는 국진에게 오빠만 다르게 불라달라고 하며

"내 아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는 단어를 제시했다.


평소 쑥스러움 많이 타는 김국진이 과연 해줄까 생각했지만

김국진이 해준다.






이때 김국진이 민망하니까 방송 안내보내고 

촬영 현장에 있는 제작진만 알고 있고 영상도 보관하기로 약속.




사실 상황극 재연을 할 이유가 없다.

내 아이라고 불러달라고 하고 사랑해라고 고백해달라고 할 이유도 없다.


강수지는 분명 2015년 김국진을 심하게 좋아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걸 또 방송 안내보내기로 하고 해주는 김국진은 어떤가?

김국진도 이미 강수지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김국진이 뒤돌아서 이 오글거리는 대사를 강수지에게 해준다.




그리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런 대사를 한다.




이십 년 만에 말해서 미안해.


이 말은 무엇인가?

김국진 과거는 다들 아시다시피 2002년 08월 05일에 10년동안 사귄 연인 지종은과 결별하고 

2002년 08월 07일에 드라마에서 만난 배우 이윤성과  결혼 발표를 했고 이후 10월 17일 결혼했다고 알려졌고

약 1년 반 정도 이윤성과 살다가 협의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관련하여 정말 무수히 많은 소문이 있는데 지금 분위기에는 일단 생략하고

20년 전이면 언제일까?

이혼 후도 아니고


1996년 정도에 무슨 일이 있었나?


강수지는 1990년부터 94년 정도까지 최고의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인기가 좀 식는 듯 보였고 1996년이면 상당히 부진했던 때이다.


1990년... 1집《보라빛 향기》... 보라빛 향기

1991년... 2집《흩어진 나날들》... 흩어진 나날들, 시간 속의 향기

1992년... 3집《내 마음 알겠니》... 내 마음 알겠니

1993년... 4집《그때는 알겠지》... 그때는 알겠지

1994년... 5집《아름다운 너에게》... 아름다운 너에게

1995년... 6집《널 보내지 않아》... 널 보내지 않아

1996년... 7집《One & Only》... 하데스 (오르페우스의 눈물)

1997년... 8집《Kissing You》... 후회

1998년... 9집《Wish》 ... 하늘이여

2002년... 10집《Loveletter Mailed 10 Years Ago》... 그대 사랑


강수지 결혼 이력을 보면 강수지는 2001년 5월 치과 의사 황모씨와 결혼했고

2006년 11월 합의 이혼했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니까 예상해보면 두 사람 공히 짧은 결혼생활과 아픔이 있을 것이고

전성기와 쇠퇴를 동시에 맛본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20년 전이면 아마 김국진이 강수지를 처음 만난 순간, 혹은 강수지를 좋아했던 때가 아닐까 예상해본다.




강수지는 예능을 하다 말고 김국진의 따뜻한 말에 짠해진 것 같았다.



강수지는 고맙다고 말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당시 있었던 스태프들을 기억한다며 협박,

이 촬영분은 방송되지 못했다.



그때부터 이미 사랑하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김국진은 20년 전부터 강수지를 좋아하고 있었으니까...


참 힘들었을테고

김국진의 경우는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용기있게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에 덩달아 가슴 설레고 행복감을 느낀다.

부디 두 사람이 만나 아름다운 사랑, 행복한 인생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