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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린이집 버스 전복, 세월호의 교훈

GeoffKim 2016. 9. 4. 11:40
부산 어린이집 버스 전복, 세월호의 교훈



세월호에서 우리는 가만 있으라고 하여 수백명의 어린 학생들을 잃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찍느라고 생명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가 초기 대응만 제대로 했더라면, 
그 순간 단 한명이라도 아이들에게 손길을 뻗었더라면 

수백명이 바다에 수장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배웠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나라를 믿고 경찰을 믿고만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부산 터널 전복된 유치원 버스에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부산 시민들은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습니다.

창문을 깨고 아이들을 꺼내고 놀란 아이들을 다독거리며 안정시켰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는 어른들이 보는 앞에서 생명이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