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가 많이 좋아졌다.1회 때는 너무 아마추어식 편집과 설정으로 다큐도 아니고 코미디도 아니고 드라마는 더더욱 아닌 묘한 아방가르드 실험 컨텐츠가 등장하여 전세계 방송 관계자들을 깜놀하게 하더니 2회 때부터 좀 바뀌는 듯 싶더니 3회 때 이제는 드라마의 틀을 갖추게 됐다.아직도 극흐름을 저해하는 어설픈 개그는 많이 있고 어설픈 다큐도 여전하지만 바뀐 것이 있다. 쓸데없는 개그는 많이 생략되면서 스피디해졌고 어설펐던 다큐 3일의 경우도 이제 허공에 대고 말하지 않고 질문하는 PD를 등장시키고 질문도 들어간다. 따라서 이전에 아무도 없는 허공에 질문소리도 안나는데 혼자서 지껄이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사라졌다. 특히 김수현의 호떡 시바이는 오랜만에 소리내서 웃었다. 아이유의 짜증나는 듯한 말투와 김수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