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대통령을 부를 때각하라는 호칭을 열심히 붙여서 노인들은 즐거워하고젊은이들은 분노했다고 한다.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고 일부. 도대체 각하가 뭐길래 부르는 사람은 목숨걸고 부르고 싶어하고싫어하는 사람은 토나온다고 말을 할까? 뭐 사실 각하라는 말은 써도 되고 안써도 되고 별 말도 아니다.그건 맘대로 하고 중요한 것은 각하에 담긴 배경, 그리고 우리가 느끼는 감정,혹은 역사 속에서 떠오르는 인물, 이런 느낌에서 보면 이승만 이후 박정희 때 가장 많이 썼던 단어이고전두환 때까지 열심히 썼던 말이 각하다. 그러다보니 각하를 들으면 박정희가 떠오르는 사람들이 꽤 있다. 박정희가 동네 애들이 "박정희다, 박정희 간다"라고 말하는 거에 대해서그냥 "어른에 대한 존경심이 떨어졌다..